러너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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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에 싹이 발생할 경우 먹을 수 있나요?

지난 여름에 수확한 감자를 창고에 보관했는데, 얼마전. 보니까 싹이 나왔더라고요. 이런 경우 감자를 먹지 못하나요? 싹만 오려내고 먹어도 될것 같은데.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싹이 조금 난 정도라면 손질해서 드셔도 되는 경우가 많아요. 다만 '어디까지 괜찮은지' 기준을 알고 계시면 안전해요.

    1) 먹어도 되는 경우: 싹이 작고, 감자가 아직 단단하며, 껍질이 초록색으로 변하지 않았다면 싹과 싹이 난 눈 주변을 칼끝으로 깊게 도려내고 껍질을 두껍게 벗겨서 드시면 돼요. 감자의 독성 물질(솔라닌)은 주로 싹과 초록색 껍질 부분에 몰려 있어요.

    2) 버리는 게 나은 경우: 싹이 길게 자랐거나, 감자가 쭈글쭈글 물러졌거나, 껍질 넓은 부분이 초록색으로 변했다면 아깝더라도 버리시는 게 좋아요. 솔라닌은 익혀도 잘 없어지지 않아서 조리로 해결되지 않아요.

    3) 앞으로 보관 팁: 감자는 빛을 받으면 싹과 초록색이 잘 생겨요.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 신문지나 종이봉투로 감싸 보관하고, 사과를 한두 개 같이 넣어 두면 싹이 덜 난다고 알려져 있어요. 양파와 함께 두면 서로 빨리 상할 수 있으니 따로 보관하세요.

    혹시 먹은 뒤 쓴맛이 강하거나 복통·구토가 생기면 그만 드시고 증상이 심하면 진료를 받아 보세요.

    채택된 답변
  • 싹이 난 감자도 싹과 그 주변을 넉넉하게 도려내면 먹을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감자의 싹과 껍질 근처, 특히 초록빛으로 변한 부분에는 솔라닌이라는 독성 물질이 몰려 있는데, 이 부분을 깊게 파내고 껍질도 두껍게 벗기면 대부분 제거됩니다. 싹이 작고 감자가 아직 단단하다면 괜찮은 편입니다. 싹 자리를 눈 주변까지 살점 1센티미터 정도 깊이로 도려내는 것이 안전합니다.

    다만 이런 경우에는 드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싹이 길게 자랐거나 여러 개 났거나, 감자가 쭈글쭈글하게 물러졌거나, 껍질이 초록색으로 넓게 변했거나, 맛이 유난히 쓰고 아린 경우입니다. 솔라닌은 삶거나 튀겨도 잘 분해되지 않아서, 많이 먹으면 복통이나 구토, 어지럼증이 올 수 있습니다. 특히 초록색 부분은 도려내도 살 속까지 번져 있을 수 있어서 아깝더라도 버리시는 편이 낫습니다.

    앞으로 보관하실 때는 햇빛이 들지 않는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 두시고, 사과를 한 알 함께 넣어두면 싹이 나는 것을 늦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양파와는 같이 두지 않으시는 게 좋습니다. 양파가 내는 가스와 수분 때문에 감자 싹이 더 빨리 나기 때문입니다. 남은 감자 중 싹이 나기 시작한 것은 먼저 골라 드시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