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대학이 너무 재미가 없어요 생각했던거에 비해 노잼

친구들을 사귀긴 했는데 약간 비즈니스 친구 같고 학교끝나고 노자고 해도 다 통학이니까 놀지도 못하고 매일매일 학교끝나고 집-과제-잠이 반복되니까 너무 사는게 의미도 없고 재미도 없어요 그리고 너무 외로움도 많이 타요ㅜ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요즘 대학 다니는 아는사람 보니까, 솔직히 소수정예 느낌이 강한것 같아요.

    정말 유명대학아닌 이상에는, 학과에 10명이나 30명정도 입학하고, 그중에서 남자애들은 2학년이나 3학년되기전에 군대 갔다오면, 안보이는 애들도 있고, 여자애들도 워홀이나 알바나 유학 간다면서 휴학하거나, 편입한다면서 전과나 수업 다른거 듣거나 하고요.

    친한 친구들 몇명 남아도, 취업이나 알바나 백수기간에 한두명씩 멀어지면서, 결국 한두명밖에 안남기도 해요.

  • 공감돼요. 친구는 사겼어도 진심으로 통하는 느낌이 아니고, 통학 때문에 약속도 쉽게 못 잡고, 매일 같은 일상이 반복되면 정말 삶이 무료하고 외롭게 느껴지죠. 그런 마음 충분히 이해해요.

    지금은 모든 게 제자리걸음인 것처럼 느껴지겠지만, 작은 변화부터 시도해보면 조금씩 달라질 수 있어요. 예를 들어, 학교에서 동아리나 관심 있는 소모임에 참여해보는 건 어때요?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끼리 만나면 '비즈니스 친구'가 아닌 진짜 친구를 사귈 확률이 훨씬 높아지거든요. 또 통학 시간이 길다면, 그 시간을 좋아하는 음악 듣기나 팟캐스트 듣기, 짧은 글 읽기 같은 나만의 시간으로 만들어보는 것도 좋아요. 집에 돌아가서도 과제 외에 30분이라도 좋아하는 일을 하거나, 취미를 하나씩 시작해보면 일상에 작은 재미가 생길 거에요.

    외로움은 누구나 느끼는 감정이고, 지금 네가 느끼는 이 감정이 잘못된 건 아니에요. 조금씩 자신에게 맞는 방식으로 일상을 채워가다 보면, 언젠가 이 시간이 지나고 나면 '그때 이렇게 극복했었지' 하고 웃으며 돌아볼 날이 올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