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하루에도 수없는 계속 걱정, 고민들로 하루를 갉아먹고 무기력하게 살고있어요..이굴레에서 어떻게 빠져나올수 있을까요?
대학교 1학년 남자입니다. 현재 2학기 개강을 하면서 과연 이 대학생활도 이도저도 아닌것같고 전공도 나에게 맞는지 모르겠고 출결도 간신히 지키고있고, 과제도 끝까지 미루다가 해서 이게 의미있는 건가 싶어요. 가족들한테도 위축되고 매일 불안하고, 결국에는 의미없는 생각,걱정으로 하루하루 일상을 버리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불안해요. 뭐하나 남들처럼 하고있는것도 없고 부모님이 학비 내주시고, 울타리에서 아직도 어린애처럼 살고있는것같아요. 지금 벌써 며칠째 학교만 갔다오면 집에서 무기력하게 핸드폰만 보고있는지 모르겠어요. 여태껏 인생을 너무 생각없이 수동적으로 살어왔지 않았나 싶어요. 공부도 초등학교 이후로는 손을 뗐고, 펜데믹시기에는 친구도 없이 배달음식, 유튜브가 유일한 낙이였고, 부모님이 억지로 학원다니라고 하셔서 감사한줄도 모르고 학원에서도 공부도 제대로 안하고 빼먹고, 그렇다고 친구들이랑 논경험도 없고, 모든게 저의 삶이 아닌것같이 헛살아온것같아요. 고등학교 1학년때 제가 동네에서 멀리 떨어진 일반고에서 입학하게 되었는데 여러가지로 새로운환경에 적응도 안되고 너무 힘들어서 학교상담실에 매일 들렸는데 그 상담선생님이 도움반을 권유하셔서 고등학교 도움반에 다니게되었어요. 그때 제가 경계선지능이라고 나와서 도움반에 들어갔는데 그럭저럭 도움반안에서는 그렇게 친한애는 없었지만 다녔는데 원반에 올라가는건 더욱 힘들어졌고 네가 원반애들과 다른 애들인가? 장애인인가? 이런생각도 들고, 스스로 받아들이기도 어렵고 혼란이 엄청 컸던것같아요. 처음에 도움반에 다니길 거부할정도로 싫었어요. 고1때부터 계속 학교를 빠지고 그래서 고2를 한번더 다니게 되었어요. 고3때는 갑자기 개학날 학교를 계속 빠지다가 갔는데 선생님한테도 이상행동을 해서 선도위원회도 열리고, (원반에 가기를 거부하고 수업기물파손을 하거나 선생님 개인 업무하시는 자리를 무단으로 침입하고 허락없이 책상에 낙서를 하지를 않나, 갑자기 자해를 한다거나 진짜 저도 그때 생각하면 진짜 저도 알면서도 그랬다는게 진짜 죄책스러워요.) 그렇게 2학기에 어찌저찌 면접을 통해 특수전형으로 동네 국립대 4년제에 입학하게됐어요. 근데 오히려 무언가 대학프로그램 취업프로그램도 자발적으로 신청하고 무언갈 하고있으면서도 미래에대한 불안이나 공허함은 점점더 커지고 네가 경계선지능이라는걸 굉장히 비관적으로 받아드리게되고 일반적인 20대가 아닌것같기도 하고 불안,무기력으로 가득차있어요..과거를 탓하지말고 현실을 살고 싶은데 여태껏 무얼 해본적도 없고 스스로 주눅들고 자존감도 낮고 전공도 그냥 별로 알아보지 않고 들어왔고, 이미 너무 또래들보다 뒤쳐져있다고 생각하면서 우울해져요. 이시기에는 누구나 이런 미래고민들을 하겠지만.. 저는 아예 백도화지 이고..뭐하나 제대로 한것도 없었고, 뭐부터 경험을 해야할지도 막막해요..지금이라도 정신차려서 뭐하나에라도 집중을 하고싶어요. 너무 두서없이 말이 길어졌네요.. 계속 이렇게 살다간 방황이 길어질것같은데 이상황을 어떻게 끊을수 있을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