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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개미새17
훈훈한개미새1722.09.08

비트코인의 등장배경은 어떻게 됩니까?

요즘 코인시장은 대부분 하락이후 보합으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대장주 성격인 비트코인 변동에 따라 다른 코인도 영향을 받는 것 같는데 문득 비트코인의 등장한 배경이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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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비트코인은 금융의 탈중앙화의 기치를 가지고 나오게 되었습니다.

    모든 것들이 중앙에서 통제하에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정보를 나누어 주는것을 탈중앙화를 통하여 개인간에 모든 오픈소스를 공유하고 개별적인 누군가가 이탈하더라도 그 네트워크 자체는 문제없이 돌아가도록 하는것이 목적이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비트코인과 같은 경우 2008년 미국에서 발생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즉 금융위기 이후에 중앙국가의 화폐 발권과 그에 따른 금융시스템에 대한

    불신과 반발로 인하여 탄생하였다고 보시면 됩니다.

    투명성과 탈중앙화 시스템을 통하여 자유로운 시장의 역할을 추구하게 되어

    탄생하였다고 보심녀 됩니다.


  • 안녕하세요. 이예슬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가상화폐의 대표격인 비트코인은 현재 존재하는 수많은 암호화폐 중 대표적인 것으로서 신원 미상인 사토시 나카모토에 의해 2008년 10월에 "Bitcoin: A Peer-to-Peer Electronic Cash System"이라는 제목의 9쪽짜리 논문을 통해 공개되었고, 2009년 1월 3일에 비트코인이 처음 발행(제네시스블록)되었습니다.

    비트코인은 기존 중앙집중식 금융 시스템에 대한 비판이 매우 거세게 이는 상황에서 만들어졌습니다. 이런 시대적 배경 속에서 사토시 나카모토는 은행과 같은 중앙기구가 없더라도 네트워크 참여자들에 의해 피투피(P2P) 방식으로 스스로 작동하는 새로운 화폐 시스템을 구상한 것입니다.

    2009년 만들어진 비트코인은 총 발행량 2100만 비트코인이며 그 이상은 발행될 수 없습니다.

    15년이 안되는 역사동안 사실상 가치가 0과 다를바 없었던 비트코인의 최고가격은 약 5만달러가 되었으며, 앞으로의 상승가치를 더 높게 보는 시각들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기존 화폐와 달리 정부나 중앙은행, 금융기관의 개입없이 개인간(P2P)의 빠르고 안전한 거래가 가능하며, 정부가 원하면 더 찍어낼 수 있는 기성 화폐와는 달리 최대 발행량이 한정되어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알트코인은 암호화폐 시장의 선구자인 비트코인 이외의 후발 암호화폐를 칭하는 말로서 영어로 '얼터너티브 코인(Alternative coin)'의 축약어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아무래도 이더리움이 될 것입니다.

    가치판단의 시각으로 접근한다면 단기적 투자(단타)보다는 장기적 투자의 마음을 갖고 접근하여야 하며 여유자금으로만 투자하시길 권장드립니다.

    코인을 공부하시고 싶다면 각 코인들의 백서(a white paper)를 보시면 도움이되며, 가볍게는 업비트와 같은 사이트에서 각 코인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최민석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2008년 10월 전세계를 휩쓴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해서 대형 은행이 파산하고, 미국을 필두로 하여 글로벌 경제는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게다가 금융에서 시작한 위기는 실물 경제로까지 이어져 은행에서 돈을 빌리지 못한 급전이 필요한 영세한 사업자들이 가장 힘들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이런 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일자리까지 잃게 되는데, 가족들을 먹여 살리기 힘들게 되고 거리에 나앉게 되는 사람까지 나오게 됩니다. 하지만 진짜 문제는 이 위기를 초래한 장본인들에 대한 부분입니다. 바로 그 장본인들은 오히려 리스크 파티를 벌이며 아무런 처벌을 받지도 않고, 오히려 수십억원의 보너스를 받아가기도 했습니다. 이에 젊은 미국인들은 반발하게 되고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뉴욕을 시작으로 “월스트리트를 점령하라”의 운동이 시작됩니다. 이것이 바로 비트코인의 탄생 배경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양균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비트코인은 2000년대 초반 세계 경제의 위기라는 시대적 배경을 가지고 탄생했다. 2000년 초반 IT 거품 붕괴, 2001년 9·11 사태, 2003년 이라크 전쟁 등으로 인해 미국의 경기가 둔화되었고,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FRB)는 지속적으로 금리를 낮추어, 2003년에는 기준금리를 1.0% 대로 유지하는 초저금리 정책을 펼쳤다. 부동산 가격은 지속적으로 상승하여 2006년에 정점에 다다르고 그 사이에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FRB)는 2004년부터 금리를 올리기 시작하여 2007년까지 3%대를 유지하면서 2004년을 기점으로 주택시장의 거품이 꺼지기 시작했다.


    주택 가격이 하락하면서 2007년에 발생한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터진다.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FRB)에서 초저금리를 유지하는 동안 미국의 모기지 은행들은 신용 등급이 불량한, 돈을 갚을 능력이 없는, 신용이 우량등급(prime)이 아닌 사람들에게 서브프라임 주택담보 대출(subprime mortgage loan)을 해 주었다. 당시에는 저금리라서 서브프라임 주택담보 대출을 받아도 이자가 적었고, 집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집값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었다. 그러므로 은행 입장에서는 주택 가격은 계속 오르고, 대출 받은 사람이 못 갚아도 담보로 잡은 집을 매각하여 채권을 회수할 수 있었으므로 이득을 보았다. 하지만 주택 가격이 붕괴함에 따라 채권을 회수할 수 없게 되면서 손실 규모가 확대되었다. 이에 더해 미국의 모기지 기업인 패니 메이(Fannie Mae)와 프레디 맥(Freddie Mac), AIG 등의 보험회사들이 프라임 모기지와 서브프라임 모기지를 혼합한 서브프라임 모기지 주택저당 증권(MBS; Mortgage Backed Securities)와 모기지담보부 증권(CMO; Collateralized Mortgage Obligations), 신용부도 스와프(CDS; Credit Default Swap) 등의 파생상품을 발행하여 유동화를 시키면서 금융권에 대규모의 거품이 발생하였다. 도덕적 해이가 심했던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FRB)와 월스트리트로 대표되는 금융권은 사상 최대의 금융 호황을 누렸고 거품의 부작용을 막으려는 감시나 노력은 게을리하였다.


    2007년 뉴센추리 파이낸셜과 아메리칸 홈 모기지 인베스트먼트, 2008년 리먼 브라더스(Lehman Brothers Holdings Inc.)가 파산하였고, 2008년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FRB)는 천문학적인 구제금융(850억 달러)을 AIG 보험사 등에 제공하였다. 2008년 미국 재무부는 패니 메이(Fannie Mae)와 프레디 맥(Freddie Mac)에게 각각 1,161억 달러, 713억 달러를 지원하여 국유화했다. 그러나 납세자의 돈인 구제금융을 받은 월가 투자은행들은 그 돈으로 경영 정상화를 하지 않고 보너스 잔치를 벌이고, 납세자는 주가 폭락과 경제난, 실업 문제로 고통을 받았다. 이로 인해 납세자들은 분노와 허탈감을 직접적으로 경험하게 되었다.


    납세자들의 누적된 불만과 빈부격차, 월스트리트를 포함한 기존 금융 시스템에 대한 불신이 증가하면서, 이에 대한 저항으로 2011년에는 "월가를 점령하라"(OWS; Occupy Wall Street)라는 시위가 거세게 일어났다. 이러한 시위는 2016년 미국 민주당 버니 샌더스와 같은 사회주의자가 수퍼팩을 거부하고 소액 모금 운동을 통해 대통령 선거 경선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이후 기존 중앙집중식 금융 시스템에 대한 비판이 매우 거세게 일었다. 이런 시대적 배경 속에서 사토시 나카모토는 은행과 같은 중앙기구가 없더라도 네트워크 참여자들에 의해 피투피(P2P) 방식으로 스스로 작동하는 새로운 화폐 시스템을 구상하였다. 2008년 10월 31일 사토시 나카모토는 비트코인 백서를 작성하고, 이듬해인 2009년 1월 3일 비트코인의 제네시스 블록을 생성했다. 이후 비트코인에서 사용된 블록체인 기술이 널리 전파되면서 다양한 암호화폐들이 등장하였다.



  • 안녕하세요. 성삼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비트코인은 실제 지폐등이 존재하지 않는 가상화폐로 나카모토사토시라는 필명의 개발자가 화폐혁명의 일환으로 기존의 금융권거래방식이 아닌 탈중앙화 개념으로 엔화나 달러등의 기존의 화폐거래방식을 개선한다는 취지로 탄생한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홍성택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2008년말에 공개된 비트코인 백서에는 이런 내용이 잘 담겨져 있다.

    대강 서론의 내용은 아래와 같다.

    인터넷에서의 상거래는 대부분 금융기관이 개입하는 전자지불 방식에 전적으로 의존하게 되었다. 금융기관의 중재는 신용을 기반한다는 내재적인 약점을 갖고 있다.

    이러한 거래는 완전히 취소 가능한 거래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금융기관이 거래 상의 분쟁을 중재하는 일을 피할 수 없기 때문에 전면적으로 방어해 두었다.

    이러한 중재 비용은 결국 거래 수수료를 올리고, 실질적인 최소 거래금액을 제한해 소액 거래의 가능성을 막는데다가 회수가 불가능한 서비스에까지도 번복 가능한 지불을 하게 만들어 더 많은 비용을 발생시킨다.

    즉, 지불 번복을 위해 더 많은 신용을 요구하게 된다.

    상업자들은 불필요한 더 많은 정보를 요구하여 고객을 귀찮게 만들고 있다. 항상 일정한 비율로 소모적인 비용이 일어난다.

    이러한 비용과 지불의 불확실성은 사람이 직접 물리적으로 화폐를 지불하여 피할 수 있으나, 현재 신용기관 없이 통신상으로 지불하는 방법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런 문제는 신용보다는 암호화 기술에 기반한 전자지불 시스템을 이용하여 자발적인 두 거래자가 제 3자인 신용기관 없이도 직접적인 거래를 하게 함으로써 해결 할 수있다.

    이 논문에서 거래들의 시간 순서를 전산적으로 입증하게 만들도록 하는 P2P 분산 네트워크기반 타임스탬프 서버를 이용하여 이중지불 문제를 방지하는 해법을 제안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