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분야에서 인공지능의 진단 정확도와 실제 임상 적용에서 어떤 한계점이 있을까요?
의료 인공지능이 영상 판독에서부터 질병 예측이라던가 진단 보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고 하던데요 실제 임상 현장에선 정확도와 더불어 한계에 대한 말들도 많다더라고요. AI가 인간 의사의 경험과 직관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을지 또 윤리적인 책임 등 어떤 문제가 발생하는지 궁금한데 의료 AI가 앞으로 어떻게 발전해야 환자 안전과 의료의 질을 동시에 높일 수 있을지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의료의 영역에 있어서 AI가 의사를 대체할 날은 오지 않습니다.
기술 능력 모든 것을 떠나서 책임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AI가 오진을 했을 때 책임소재가 어떻게 되느냐가 있으니까요
보조적인 역을 어느 정도까지 하느냐가 앞으로의 관건이 될 것입니다.
AI를 떠나서 세계적으로는 다를 수 있겠지만 한국에서 의료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의료행위에 대한 사법리스크를 관리해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의료 분야에서 인공지능의 진단 정확도와 관련한 이야기인데요, AI는 이미 영상 판독과 질병 예측, 진단 보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특히, 영상 판독에서는 이미 많은 병원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AI는 대량의 데이터를 처리하며 패턴을 인식하는 데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고 있어, 특히 방대한 수의 의료 영상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분석하는 데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기술이 임상 현장에서 항상 완벽한 것은 아닙니다. AI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입력 데이터가 부족하거나 왜곡되면 오진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또한, 예외적이거나 복잡한 의료 사례에 대해 AI가 언제나 최상의 판단을 내리는 것은 아닙니다. 이는 AI가 학습한 데이터와 경험이 제한적이기 때문입니다.
AI가 인간 의사의 경험과 직관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인간 의사는 환자와의 상호작용, 개인적인 상황, 복잡한 의료 결정을 내리기 위한 직관적 판단 등, 기계가 쉽게 모방할 수 없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AI가 진단 보조 역할을 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인간 의사의 역할을 대체하는 것은 현재 기술의 수준에서는 한계가 있습니다.
더불어 AI의 윤리적인 책임 문제도 중요한 부분입니다. AI의 진단 결과에 오류가 있을 경우, 누구의 책임이냐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환자 안전을 고려하면, 이러한 부분은 명확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미래의 의료 AI는 더욱 발전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데이터를 더욱 다양하고 포괄적으로 수집하여 학습의 폭을 넓히는 것, 그리고 인간과 AI가 상호 보완적으로 협력하여 진단의 정확성과 의료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환자 안전을 강화하고,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AI는 영상 판독, 질병 예측, 진단 보조 등에서 의료의 질과 환자 안전을 높일 수 있는 잠재력이 큽니다. 하지만 의사의 경험과 직관, 환자와의 신뢰 관계, 윤리적·법적 책임 등에서 완전한 대체는 어렵고, 보조적 역할이 중심이 될 전망입니다. 앞으로는 데이터 품질, 설명 가능성, 윤리적 기준, 의료진과의 협업 체계 강화 등을 통해 환자 안전과 의료의 질을 함께 높이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