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고추 기둥 빨간 돌기? 뾰루지? 궁금합니다

성별

남성

나이대

20대

오늘 12시경에 발견했습니다. 매일 확인하는 편이라 금일 생긴것으로 추정됩니다.

통증이나 가려움은 없고, 근 1년 내 관계는 없었습니다.

돌기인지 뾰루지인지 포경라인의 자국이 두드러진건지 궁금합니다

피지선 포다이스반인가요?

  • 1번 째 사진
  • 2번 째 사진
  • 3번 째 사진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성기 기둥 부분에 생긴 작은 돌기나 뾰루지는 남성분들이 살면서 흔히 겪을 수 있는 증상 중 하나입니다. 이는 정상적인 신체 구조물인 진주양 구진일 수도 있고, 단순히 피지선이 발달하여 생기는 포다이스 반점이나 모낭염일 가능성도 큽니다. 통증이나 가려움이 없다면 대부분 건강에 큰 해가 되지는 않으니 너무 걱정부터 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다만, 증상이 점점 번지거나 모양이 오돌토돌하게 변한다면 바이러스 질환인 곤지름이나 물사마귀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손으로 만지거나 억지로 짜내면 오히려 주변으로 번지거나 2차 세균 감염의 위험이 있으니 절대 손대지 않는 것이 중요해요. 평소에 세안제나 비누를 과하게 사용하기보다는 미온수로 가볍게 씻어내며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확한 상태는 육안으로 직접 확인해야 명확히 판단할 수 있으므로, 가까운 비뇨의학과에 내원하셔서 편하게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간단한 검사만으로도 원인을 금방 파악할 수 있고, 필요하다면 적절한 연고 처방이나 시술을 통해 쉽게 해결할 수 있답니다. 마음 편히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시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빠른 해결책이 될 거예요.

    감사합니다.

  • 사진에서 표시하신 부위를 확인했습니다. 원으로 표시된 병변은 작고 단독으로 존재하는 살색에 가까운 구진(papule)으로 보입니다.

    1년 내 성접촉이 없으셨고 통증과 가려움이 없다는 점, 그리고 병변의 외형을 고려하면 우선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것은 모낭염 초기, 피지샘 과형성(sebaceous hyperplasia), 또는 포다이스 반점(Fordyce spots)입니다. 포다이스 반점은 피지샘이 피부 표면 가까이 위치해 작은 흰색에서 살색 구진으로 보이는 정상 변이로, 치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다만 사진만으로 연성섬유종(soft fibroma), 전염성 연속종(molluscum contagiosum), 또는 편평콘딜로마(condyloma acuminatum) 초기와의 감별이 완전히 가능하지는 않습니다. 특히 곤지름(HPV 관련 병변)은 성접촉 없이도 과거 감염이 잠복해 있다가 발현하는 경우가 있어 완전히 배제하기 어렵습니다.

    오늘 생긴 것으로 추정되신다고 하셨는데, 1주에서 2주 경과를 보시면서 크기가 커지거나 수가 늘어나거나 표면이 울퉁불퉁하게 변한다면 그 시점에는 반드시 비뇨의학과 또는 피부과에서 직접 확인을 받으시길 권고드립니다. 변화 없이 그대로 유지된다면 양성 병변일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