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사람들도 병과 약초에 대한 지식을 경험을 바탕으로 기록하고 관리했습니다. 어떤 병에 어떤 약초가 효과가 있는지, 그리고 통증을 줄이거나 낫는지 정리하여 전한 것입니다.
이왁 관련된 지식은 가족과 마을, 무당과 의원을 통해 말로 전하다가 의학이 발달하면서 책으로 기록된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오랫동안 중국과의 교류를 통해 본초학과 의학 지식이 수용되었습니다. 특히 고려시대에는 우리나라에 실정에 맞는 약초로 처방하는 수준까지 발전하였는데, 이를 <향약구급방>으로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조선시대에에는 <향약집성방>, <의방유취>로 정리하였으며, 조선후기 <동의보감>의로 집대성하였습니다.
다만 당시의 모든 치료법이 오늘날 의학적으로 효과가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경험에 근거한 유용한 치료도 있었지만 질병을 귀신에 있다고 보고 무당의 주술 등에 의존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