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에서 몸을 예쁘게 태우기 위해서는 아무것도 바르지 않는 것보다 태닝 전용 제품이나 자외선 차단제를 반드시 바르고 태워야 합니다. 아무것도 바르지 않고 강한 햇빛을 피부를 그대로 노출하면 멜라닌 세포가 불규칙하게 자극받아 얼룩덜룩하고 지저분하게 타게 됩니다. 무엇보다 피부가 붉게 부어오르고 허물이 벗겨지는 일광 화상을 입게 되어 예쁜 구릿빛 대신 지저분한 흉터가 남을 수 있습니다. 피부 톤을 균일하고 고급스러운 황금빛으로 연출하고 싶다면 자외선 차단 성분이 미량 함유된 태닝 오일이나 태닝 로션을 사용하는 것이 정석입니다. 만약 일반 선크림만 바르고 태우고 싶다면 제품 선택 시 자외선 B를 차단하는 SPF지수가 15에서 30 사이인 낮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첫날은 10~15분 정도씩 짧게 시작하고, 피부 반응을 보면서 조금씩 늘리세요. 오전 10시~오후 4시처럼 자외선이 강한 시간대의 장시간 노출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얼굴·목·어깨처럼 잘 타고 손상되기 쉬운 부위는 **자외선 차단제(SPF 30~50+)**를 충분히 바르세요. 몸을 한 자세로 오래 두지 말고 10~15분마다 자세를 바꿔 얼룩이 생기지 않게 하세요.
태닝 전후에는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게 합니다. 물을 충분히 마시고, 피부가 따갑거나 붉어지면 즉시 중단하세요. 가장 균일하고 피부 손상이 적은 방법은 셀프태닝 제품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자연 태닝보다 색을 조절하기도 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