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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한왕나비138
굉장한왕나비138

노무사님들의 현명한 조언 부탁드려도 될까요?

안녕하세요.

저희 회사는 병가신청시 고액의 진단서와 직원의 연차를 우선적으로 사용하게합니다. 저는 그동안 병가 절차를 잘 지키다가 한 병원에서 어이없는 이유로 진단서를 거부하여 애초에 회사의 부당한 병가절차라고 생각되는 마음에 메일함에 있던 진료확인서를 포토샵으로 지워 냈습니다.(이 부분은 제가 정말 잘못생각했다고 뉘우치고 있습니다.) 그러고 회사에서 병가가 반려되어 저는 다시 다른 병원에 가 정상적인 진단서를 발급받아 제출 하였습니다.

저는 담당하는 병가팀에 문의를 하였지만 모르는 사항이라며 파트에만 문의하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회사(파트-학교처럼 직원들 관리하는곳)에서는 첫번째 진단서를 가지고 추궁하고 경위를 알아야 겠다며 전화를 하였습니다. 그러는 와중에 별거 중이신 저희 부모님 전화로 저의 동의없이 전화를 하여 걱정하게 만들었습니다. 지금 저희 부모님은 이혼소송중이시고 저는 이런 상황에 더 화가나 모든 연락을 받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회사에서 다음날 스케줄을 강제로 바꿔 놓고 계속 연락이 되지 않으면 집으로 방문할수도 있다는 내용의 메일을 받았습니다. 저도 화가 난 마음에 다시 병가 신청을 하고 회사에 참석하지 않겠다는 메일을 보냈습니다. 그러고 다음날 회사에 진단서를 제출하였지만 바로 처리가 되지 않아 취소하였고 그와중에 회사는 방문하라는 내용의 메일을 계속 보내 왔습니다. 그러는 중 저는 블라인드라는 곳에서 병가 절차의 불합리함을 토로하였습니다.그러자 회사측으로 생각되는 사람들이 제가 진단서를 위조한것이 제일 불합리하다며 저의 신상을 알리려하고 서로 인신공격을 하며 싸웠습니다.

그러다 저는 회사에가서 이야기를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글을 지웠지만 다른 사측이라 생각되는 사람이 다시 글을 올려 저의 고의적으로 신상을 공개하였습니다. 저는 이런 상황에 도저히 회사를 갈 정신이 아니었고 회사는 무단 결근 처리를 하였습니다. 그 후 저는 주말이 지나고 3여차례 출근해 진상조사를 받고 회사는 원래 저의 근무를 다 빼고 계속 대기 발령 하고있습니다. 오늘은 징계 소위원회가 열려 회사를 방문하였고 저는 소명을 다 하였지만 팀장들은 진단서 위조로 추궁하려는 것일뿐 회사는 계속 저의 원래 스케줄을 하루 전날에 빼고 임의대로 바꿔놓기도하고 강제로 회사대기로 처리하고 앞으로의 생활도 예측할수없게 저를 괴롭히고 있습니다.

제가 어찌하는것이 현명한 방법일까요...저는 요즘 회사일 때문에 잠도 안 오고 신상이 공개되어 일 할 의욕도 없어지고 우울증이 심해져 정신과 상담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어느정도의 징계가 저에게 적절할까요? 그리고 정신과 상담을 회사다니고 오래 받게된다면 산재 신청도 가능할까요? 전문가 분들의 소중한 답변부탁 드립니다 그리고 두서없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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