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같은 운동후 집에서 근육을 회복하는 방법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축구 경기 뛰고나서 선수들 보면 얼음통에 들어가든데
집에서 근육 회복을 하기위해 할 수 있는 방법이 궁금해서 질문 남깁니다
스포츠 후 근육회복 방법이 궁금하시군요.
축구처럼 무리한 운동을 하시고 난 다음에는 혹여나 모를 염증 이나 손상이 있을 수 있으니 무릎이나 허벅지, 종아리에 냉찜질을 해주시는 것이 좋으며 피로물질인 젖산을 제거하여 근육통을 막기 위해서는 가벼운 스트레칭을 해주시는게 도움이 되실 겁니다
궁금증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송진영 물리치료사입니다.
근육 회복을 위해 집에서는 냉찜질과 온찜질을 번갈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충분한 수분과 스트레칭, 가벼운 마사지도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또 충분한 휴식과 단백질 섭취로 근육 재생을 도와줘보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지금의 상황이 근육의 손상은 전혀 없고 근육을 쉬게해주고싶은건지 근육에 손상이 있는지에 따라서 달라지겠습니다.
운동선수들이 얼음통에 들어가는 이유는 훈련으로 과하게 에너지대사를 일으키고있는 근육을 쉬게하기 위함입니다.
냉찜질을 하면 혈액순환이 떨어지고 화학반응 속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신진대사 속도가 떨어지게됩니다.
그런데 하나 생각할것이 운동후에 근육이 조금 찢어져서 통증이 있는 상황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오히려 냉찜질이 조직의 회복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붓기가 심한 상태라면 냉찜질을 해주고 붓기가 없이 단순히 통증만 있다면 온찜질을 해주시는게 맞습니다. 예전에는 이런 상황에서 초기에는 무조건 냉찜질을 해라 라고 이야기 했었는데 10년전에 오히려 냉찜질이 insulin growth factor-1의 분비를 줄이고 혈액순환을 줄여서 조직의 재생을 억제할 수 있다는 결론의 논문이 발표되었습니다.
조직손상에서의 냉찜질이 처음으로 논문으로 명시화된게 1978년 gabe mirkin 박사의 논문이었고 이후에 널리 퍼져서 사용되고 있었는데 2014년에 mirkin 박사가 직접 냉찜질을 너무 남용하면 오히려 조직의 재생을 방해할 수 있다는 연구를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워낙 널리 퍼졌던 개념이다보니 아직도 손상 초기에는 무조건 냉찜질해라 이렇게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은것 같습니다.
보통 축구하기전에 준비운동 해주잖아요. 정리운동을 하고 끝내시는것도 큰 도움이 되는 방법이구요
위 사진처럼 허벅지, 골반 근육등을 충분히 풀어주는것이 좋으며, 추가적으로 반신욕 등으로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는것도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몸을 차갑게 하는 이유는 염증반응을 최소한으로 하기 위해 얼음통에 들어가 몸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것이며
집에서는 할 수 없기에 차가운물로 샤워하거나 얼음찜질로 아픈쪽이나 무릎쪽 해주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