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젓이 일시적으로 늘어져 보이는 것은 대부분 염증이나 부종 때문입니다. 감기, 인두염, 알레르기, 건조한 공기, 음주 후 탈수 등에서 목젓(구개수)이 붓고 길어진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아침에 심하고 낮에 줄어들면 이런 경우가 흔합니다.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경우는 다음입니다. 통증, 삼킴 불편, 숨 쉴 때 이물감,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이 동반되는 경우입니다. 단순 길이 문제가 아니라 연부조직 이완과 기도 협착이 함께 있는지 평가가 필요합니다.
치료는 원인 교정이 우선입니다. 수분 충분히 섭취, 금주, 실내 가습, 자극 음식 회피, 필요 시 항염증제나 항히스타민제 사용을 고려합니다. 반복적으로 붓거나 호흡 증상이 있으면 이비인후과에서 인두 및 수면무호흡 평가를 권장합니다.
수술은 드물게 시행합니다. 단순히 길어 보이는 정도만으로는 적응증이 아니며, 폐쇄성 수면무호흡이 확인되고 보존적 치료에 반응 없을 때 구개수/연구개 수술을 고려합니다.
요약하면 일시적 부종 가능성이 높고, 반복되거나 코골이·무호흡이 있으면 평가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