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에 음식을 오래나두는데 썩는 이유는 뭐야?

냉장보관중인 음식을 오래 나두고있는데 한두달지나니까 썩어있던데 냉장고는 낮은온도에서 상시보관하는거니까 썩지않을거라 생각했는데 왜 그런건지 궁금합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냉장고는 식품의 부패를 완전하게 막아주지는 못합니다. 단지 미생물의 증식 속도를 조금이나마 늦춰주는 장치이기 때문입니다.

    보통 0~5도 사이의 냉장 온도는 대부분 부패균 활동을 억제하지만, 저온성 세균이나 일부 곰팡이는 이런 추운 환경에서도 생존하면서 서서히 번시할 수 있답니다. 특히나 한두 달이라는 긴 시간은 이들이 개체 수를 늘려서 음식을 변질시키기에 충분한 시간이랍니다.

    그리고 생물학적 요인 외에도 효소에 의한 화학적인 변화가 원인이 되겟습니다. 식품 자체에 포함이 된 산화 효소는 저온에서도 완전하게 멈추지 않고 약간 작동하면서 단백질을 분해를 하거나, 지방을 산패시키게 되고, 음식의 조직감을 무너뜨리고 불쾌한 냄새를 유발합니다.

    냉장고 내부의 높은 습도도 미생물에게는 우수한 배양 조건이 되며, 문을 여닫을 때 발생하게 되는 온도 편차가 반복이 되면 음식 표면에 결로가 생겨서 부패가 가속화 된답니다.

    냉장고의 부패의 시계를 정말 천천히 돌려주며, 시간의 흐름에 따른 자연적인 분해 과정을 완전하게 정지시킬 수는 없으므로 장기 보관시에는 냉동실을 이용하는 것이 과학적으로 안전한 선택이 될 수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