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영양제

아세트아미노펜 과량 복용 시 간독성이 발생하는 약리학적 기전이 궁금합니다.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기저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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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용중인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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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트아미노펜을 과량 복용했을 때 간독성이 발생하는 약리학적 기전이 궁금합니다. 아세트아미노펜의 대사 과정과 과량 복용 시 간 손상 사이에 어떤 관련이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호현 약사입니다.

    원래 아세트아미노펜은 우리몸에 간에 부담을 줄수 있는 NAPQI 라는 중간 대사체를 만들게됩니다. 이것이 정상적인경우 포합되어 배출돼 우리몸에 악영향을 주기어렵지만 포합되기 어려울정도로 과량 사용시 NAPQI가 제대로 대사되지 못해 간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오늘도 좋은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최동욱 약사입니다.

    아세트아미노펜 대사과정에서 NAPQI라는 물질이 일부 생성되는데요. 이게 간독성의 원인이 되는 물질입니다. 정상용량에서는 생성량도 적고 글루타치온에 의해서 무독성으로 변화되어 배설될 수 있는데요. 과량인 상황에서는 생성량도 많아지고 글루타치온의 저장량도 고갈되면서 독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준호 약사입니다.

    아세트아미노펜을 과량 복용하면 간의 정상적인 대사 경로인 황산염 및 글루쿠론산 포합 능력이 한계를 넘어서며 포화 상태에 이릅니다. 이로 인해 대사되지 못한 대량의 약물이 CYP2E1 경로로 몰리면서 독성 대사물질인 NAPQI가 폭발적으로 대량 생성됩니다. 대량 발생한 NAPQI를 해독하는 과정에서 간세포 내의 강력한 항산화 방어 물질인 글루타티온이 급격히 소모되어 고갈됩니다. 결국 해독되지 못한 자유 NAPQI들이 간세포 내 필수 단백질 및 미토콘드리아막의 -SH기와 불가역적인 공유결합을 형성합니다. 이로 인해 미토콘드리아의 에너지 생산 기능이 마비되고 극심한 산화적 스트레스가 발생하여 최종적으로 광범위한 간괴사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