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일반적으로는 -1.75를 선택하는 경우가 더 적절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유는 난시 교정 원리 때문입니다. 난시는 원통도수(실린더)가 정확히 맞아야 시야 왜곡이 줄어드는데, 현재 검사값이 -1.50인데 선택지는 -1.25 또는 -1.75입니다. 이 경우 임상적으로는 약간 과교정(-1.75) 쪽이 시력 선명도 확보에 유리한 경우가 많고, 부족 교정(-1.25)은 잔여 난시가 남아 흐림이나 번짐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몇 가지 예외가 있습니다.
처음 난시렌즈를 착용하는 경우에는 과교정 시 어지럼, 이물감, 피로감이 더 생길 수 있어 -1.25로 적응 후 올리는 전략을 쓰기도 합니다. 또한 개인마다 각막 형태, 눈물막, 렌즈 회전 안정성에 따라 체감 시력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실제 착용 시 결과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시력 선명도를 우선하면 -1.75, 착용 편안함과 적응을 우선하면 -1.25를 고려합니다. 가장 안전한 방법은 안과 또는 안경원에서 시험 착용 후 결정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