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커풀이 2주째 떨리고 있어요. 꾹꾹

성별

남성

나이대

40대

복용중인 약

오메가3, 비오틴, 마그네슘

대략 2주전부터 한쪽 눈커풀 앞쪽이 바르르 떨리는게 아니라 꾹꾹 누르듯이 떨리는데 왜 그런걸까요?

수면 하루평균 7시간이고 카페인섭취는 아메리카노 1잔 마시머, 음주는 일주일 2회정도 가볍게 마십니다.

마그네슘 약도 먹고 있는데 호전되지 않네요.

떨림 증상은 매일 20분에 한벌꼴로 약 30초정도 떨립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보통 눈꺼풀이 미세하게 떨리는 증상은 몸이 많이 피곤하거나 심리적인 스트레스가 쌓였을 때 자주 나타나곤 해요. 특히 카페인을 너무 많이 섭취하거나 수면 시간이 부족하면 신경이 예민해지면서 근육 조절 기능에 일시적인 오류가 생길 수 있답니다. 우리 몸이 잠시 쉬어가라고 보내는 신호라고 생각하시면 마음이 한결 편안해지실 거예요.

    영양 불균형도 큰 원인이 될 수 있는데, 근육의 이완을 돕는 마그네슘이 부족할 때 이런 현상이 두드러지기도 해요. 당분간은 견과류나 바나나, 시금치 같은 음식을 챙겨 드시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눈 주변을 따뜻한 수건으로 찜질해주거나 가볍게 마사지를 해주는 것도 근육의 긴장을 푸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만약 떨림의 강도가 세지거나 얼굴의 다른 부위까지 떨림이 번진다면, 단순한 피로 이상의 원인이 있을 수 있으니 전문가를 찾아 정밀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아요. 2주 정도 지속되었다면 이제는 몸을 돌봐야 할 시점이니 너무 걱정 마시고 생활 습관부터 하나씩 점검해 보시길 권해드려요. 건강한 일상을 되찾으시길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현재 설명하신 증상은 가장 흔한 형태인 양성 안검근섬유다발수축(eyelid myokymia)에 해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눈둘레근이 일시적으로 과흥분 상태가 되면서 발생하는 미세한 불수의적 수축으로, 피로, 스트레스, 카페인, 안구 건조, 장시간 화면 노출과 같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쪽 눈에서 짧게 반복되고 수초에서 수십 초 지속되는 양상은 전형적인 임상 형태에 부합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바르르” 떨리는 느낌이 아니라 “꾹꾹 눌리는 느낌”으로 표현되는 경우도 실제 임상에서 드물지 않습니다. 이는 수축의 강도나 주관적 감각 차이에 따른 표현 차이일 가능성이 높으며, 현재 기술된 빈도와 지속 시간만으로는 병적인 경련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경과를 보면서 양상이 변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그네슘을 복용하고 있음에도 호전이 없는 이유는, 대부분의 경우 이 증상이 마그네슘 결핍 때문이 아니라 신경의 일시적인 과흥분 상태와 관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보충제보다는 생활 요인 조정이 더 중요한데, 특히 스마트폰이나 모니터 사용 시간, 눈의 건조 상태, 카페인 섭취량, 수면의 질 등이 실제로 증상 지속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 단계에서는 크게 우려할 상황은 아니며, 보통은 수주 이내 자연 호전되는 경향을 보입니다. 다만 증상이 3주에서 4주 이상 지속되거나, 떨림이 점점 강해지거나, 양쪽으로 번지거나, 눈뿐 아니라 입 주변이나 얼굴 다른 부위까지 확산되는 경우에는 반측성 안면경련과 같은 다른 질환 가능성을 배제하기 위해 신경과 또는 안과 진료를 권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창래 내과 전문의입니다.

    눈꺼풀의 떨림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나타날 수 있지만 위와 같인 편측의

    눈떨림시 지속된다면 신경계 이상에 대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눈떨림은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호전되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러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지속되고 있어 신경과 진료를 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