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라노사우르스 앞발은 왜 그리 작앗을까여?
형체 복원된 티라노 사우르스의 경우 앞발에 속하는 신체 부분이 이동수단의 다리부분에 비해 터무니 없이 빈약한데여, 이럴거면 없는게 낫지 않을까 싶슬 정도던데 왜 그렇게 작은지 과연 움직이기는 했을지 궁금해여?
안녕하세요.
티라노사우루스의 앞발이 유난히 작고 빈약해 보이는 이유는 단순한 퇴화라기보다는, 전체적인 신체 구조와 생태적 역할이 뒷다리와 머리에 극단적으로 특화된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티라노사우루스는 거대한 두개골과 매우 강력한 턱 근육을 이용해 사냥과 섭식을 수행하는 포식자였고, 이 과정에서 먹이를 붙잡거나 제압하는 주된 역할은 앞발이 아니라 입과 목, 그리고 몸 전체의 관성에 의해 이루어졌습니다. 따라서 진화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기여도가 낮아진 앞발은 점차 크기가 줄어들었고, 에너지 효율 측면에서도 큰 팔을 유지할 필요가 없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앞발이 완전히 쓸모없는 기관이었던 것은 아닌데요, 화석 분석 결과 티라노사우루스의 앞발은 크기는 작지만 뼈가 매우 두껍고 근육 부착 흔적이 뚜렷하여, 짧은 길이에 비해 상당히 강한 힘을 낼 수 있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는 앞발이 빠르게 휘두르거나, 먹이에 박힌 발톱으로 일시적으로 고정하는 보조적 기능을 했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또한 몸을 일으키거나 짝짓기 과정에서 상대를 붙잡는 데 사용되었을 것이라는 가설도 제시되고 있습니다. 앞발이 차라리 없는 게 낫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드실 수 있지만, 진화는 완벽한 설계가 아니라 기존 구조를 조금씩 수정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완전히 사라질 만큼 강한 선택 압력이 없었다면 작은 형태로라도 남아 있게 됩니다. 특히 앞발이 사라질 경우 어깨대와 근육 구조 전반을 다시 재구성해야 하는데, 그러한 변화가 생존에 결정적인 이점을 주지 않는 한 유지될 가능성은 낮습니다. 감사합니다.
1명 평가티라노사우루스의 앞다리가 퇴화한 이유는 거대한 머리와 턱을 주력 무기로 사용하는 과정에서 신체의 무게 중심을 맞추고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선택된 결과입니다. 이 포식자는 강력한 치악력을 바탕으로 사냥했기에 앞다리의 역할이 상대적으로 줄어들었으며 앞다리에 들어갈 영양분과 근육을 턱 근육과 뒷다리 강화에 집중시키는 방향으로 진화했습니다. 비록 크기는 작지만 화석의 흔적을 통해 강력한 이두박근이 존재했음을 알 수 있고 이는 사냥감을 가까이서 고정하거나 짝짓기 시 몸을 지탱하는 용도로 충분히 움직였을 것으로 분석됩니다. 신체 구조상 불필요해 보일 수 있으나 거대해진 머리 무게와의 평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앞다리가 작아지는 것이 물리적 균형 면에서 유리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앞다리의 소형화는 생존에 불필요한 부위를 줄이고 공격력을 극대화한 전략적 적응의 산물입니다.
1명 평가사실 아직 정확히 알지는 못합니다.
그렇다보니 여러가지 학설이 있습니다.
가장 유력한 학설은 무게중심설입니다.
티라노사우르스는 사냥할 때 주로 강력한 턱과 머리를 사용했습니다. 그렇다보니 머리가 점점 커지고 턱 힘이 강해지면서 몸의 앞부분이 무거워졌습니다. 이때 앞발마저 크고 무거웠다면 무게 중심이 앞으로 쏠려 넘어지기 쉬웠을 것입니다.
결국 강력한 입이 앞발의 역할을 대신하게 되자, 자연스럽게 앞발은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기 위해 작게 퇴화했다는 주장입니다.
그리고 최근 제기된 가설 중 하나가 안전을 위해서입니다.
티라노사우르스는 무리를 지어 사체나 먹잇감을 한꺼번에 뜯어먹는 경우가 있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는데, 이때 여러 마리가 달려들어 고기를 뜯다 보면, 옆에 있는 동료의 앞발을 먹이로 착각해 물어버릴 위험이 컸고 이를 방지하기 위해 앞발이 짧아지는 방향으로 진화했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 외에도 보조적인 역할을 위해서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티라노사우르스의 앞발은 사냥의 주역이아닌, 보조기관으로 진화해서
체중을 지지하거나 이동에 불필요해서 축소되었고,
관절의 가동성이나 근육부착흔적은 있기때문에
먹이를 붙잡거나 몸을 일으킬때에는 제한적으로 사용되었을것으로 추정되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