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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로니에와 칠엽수의 차이점을 알고싶습니다

같은지 다른지 알고 싶습니다

칠엽수는 잎이 7개라서 알겠는데

마로니에는 잎을 모르겠고

단지 두 나무 열매가 모양이 비슷하길래

궁굼해서 물어보아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마로니에와 칠엽수는 완전히 다른 나무가 아니라, 같은 칠엽수속(Aesculus)에 속하는 매우 가까운 친척나무예요.

    둘 다 넓게 보면 "칠엽수"라고 부를 수 있는데, 정확히 구분하면 이렇습니다.

    1) 마로니에 = 유럽 원산 서양칠엽수(가시칠엽수, Aesculus hippocastanum)

    2) 칠엽수 = 일본 원산 일본칠엽수(Aesculus turbinata)

    둘 다 잎이 손바닥 모양으로 갈라지는 건 똑같아서, 칠엽수는 이름 그대로 나뭇잎이 일곱 장이며, 어쩌다 다섯 장이나 아홉 장짜리도 있지만 대부분 일곱 장이에요.

    마로니에도 잎이 마주나며 5~7개의 잎들이 잔가지 끝에 모여 손바닥 모양을 이룬다고 하니, 잎만 봐서는 사실 둘을 구분하기 거의 불가능해요.

    둘은 전문가도 구별하기 힘들 정도로 유사하지만, 열매에서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1) 마로니에(서양칠엽수): 잎 뒷면에 털이 거의 없고, 열매껍질에 돌기가 가시처럼 촘촘하게 발달해 있어요.

    2) 칠엽수(일본칠엽수): 잎 뒷면에 적갈색 털이 있고, 열매껍질의 돌기는 흔적만 남아 있을 뿐 거의 퇴화했어요.

    즉 밤송이처럼 가시가 뾰족뾰족하게 나 있으면 마로니에, 매끈하거나 돌기 흔적만 살짝 있으면 칠엽수라고 보면 됩니다.

    재밌는 건 국내에는 유럽에서 온 진짜 마로니에는 흔하지 않고, 우리가 흔히 마로니에라고 부르는 나무 대부분이 사실 일본칠엽수라는 점이에요.

    그래서 사람들이 두 이름을 섞어 쓰는 경우가 많아요 (예: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의 나무도 실제로는 일본칠엽수인 경우가 많습니다).

  • 마로니에와 칠엽수는 둘 다 비슷하게 생겼지만 다른 나무입니다. 🌳

    마로니에: 유럽 원산의 나무로, 보통 서양칠엽수(유럽칠엽수)를 가리킵니다.

    칠엽수: 주로 일본칠엽수를 뜻하며 일본이 원산지입니다.

    잎: 둘 다 손바닥처럼 여러 장의 작은 잎이 모여 있지만 모양과 크기에 차이가 있습니다.

    열매: 마로니에는 가시가 비교적 적고 매끈한 껍질 속에 열매가 들어가며, 칠엽수는 열매껍질에 가시가 더 두드러지는 편입니다.

    주의: 두 나무의 열매는 식용 밤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먹으면 안 됩니다.

    쉽게 말하면 마로니에는 유럽에서 온 칠엽수 종류, 칠엽수는 동아시아 계통의 별도 종이라고 이해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