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펠탑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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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간질발작을 보고 119에 신고했을때 친구의 엄마가 했던 말이 지금까지 잊혀지지 않아요

어릴적 아주 친하게 지냈던 친구가 고등학교때 우리집에 놀러왔는데 갑자기 정신을 잃고 입에 거품을 무는모습을 보았습니다. 너무 놀랐던 저는 당장 기도가 막히는걸 방지하기위해서 노력하고 119에 신고를 했습니다. 친구의 엄마에게 전화를했더니 저에게 오히려 화를 내면서 왜 119로 신고를 했냐고 나무라는데 그 충격이 가시지 않습니다. 지금도 수십년이 지났지만 그친구를 보면 그때의 충격이 계속생각나서 지금은 거의 그친구를 안보는 지경입니다. 간질환자라는 것도 몰랐고 친구가 죽을까봐 노력을했는데 도리어 화를 내고 왜 신고를 했냐고 따지는 친구의 엄마를 지금도 못잊겠습니다. 어떻게 하면 지금이라도 그 충격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평생 갑니다. 성인 시절도 아닌 고등학교 어린 시절 더군다나 사람 목숨이 달린 일에 정말 좋은 일을 한건데 어머님이 화를 낸 사실은 트라우마가 되어 절대 잊혀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기억이 희미해지고 그 친구를 완전히 안 보면 생각나는 횟수와 충격이 줄어들기는 해도 절대 잊혀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 시간이 지났는데도 그런 생각이안사라지시니 괴로우시겠어요....충격받으실필요없습니다 그 친구분읭 어머니가 이상한거지 작성자님이 잘못하신거 아닙니다 대처 잘하신거고 살다보면 일반적인 상식으로 도저히 설명이 안되는 이상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 간질발작은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어서 원래는 가능한 빨리 조치를 취해야 하는 것이 맞아요.

    기도를 확보하고 안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도와주어야 합니다. 푸른점님은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한 것이 맞습니다.

    간질역시 일시적으로 강하지 않게 간헐적 발생을 하는 이들이 있는데 그렇다고 하면 그러한 상황을 미리 알려주어야지만 굳이 119를 불러 일을 크게 만들지 않게 되겠지요. 그렇다면 많은 사람들이 다 알게되는 상황도 없었을 것 같구요.

    그친구의 어머니는 잘못하였을지 몰라도 그 친구는 님께 고마워해야하는 상황이지 않을까요? 그렇게 빠르게 조치를 하는 친구가 많이 있을까요?

    하지만 어릴때 보통 그런 일을 겪고서 다시 연락을 하긴 힘들 것 같습니다.

    여기서라도 위안을 얻으시면 좋겠습니다. 매우 잘하였던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약간의 후회가 남으셨겠지만 저어기 서랍 한켠에 넣어두시고 좋은 경험이었다라고 가지고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지금도 그 친구를 만나시는 모양인데 그 친구에게 어머님에 대해서 물어보세요.만약 어머님의 행동에 합리적인 이유가 있었다면 충격이 좀 가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