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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오솔개110
깔끔한오솔개11024.04.21

흔하게 사용하는 마지노선이란 어떤 것을 의미하나요?

안녕하세요 ~

우리가 생활 가운데 흔하게 마지막 지켜야 할 선

혹은 최후의 선으로 마지노선이란 이야기를 하는데

마지노선은 어떤 역사적인 유래를 갖고 있는 단어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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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마지노선(Maginot Line)은 1차 대전 이후 프랑스가 더 이상 인명 손실을 막고자 1929년부터 1938년까지 프랑스가 독일과의 전쟁을 대비하기 위해서 국경에 설치한 대규모 요새 지대입니다.

    요새 건설을 주장한 프랑스의 정치인이자 전쟁부 장관인 앙드레 마지노(André Maginot)에서 그 이름이 유래했습니다. 그런데 독일은 2차 대전에서 마지노선을 우회해서 침공해 결정적인 순간에 제 역할을 하지 못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마지노선의 유래가 궁금한 것 같습니다.

    프랑스가 완성한 독일·프랑스 국경에 있는 요새선이라고 합니다.

    ‘최후의 방어선’이라는 뜻으로,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는 뜻입니다.

    제1차 세계 대전이 끝난 뒤인 1927년, 프랑스의 육군 장관 마지노는 스위스 국경에서 벨기에 국경에 이르기까지 140킬로미터에 걸쳐 그 어떤 나라도 쳐들어올 수 없도록 방어선을 만들었습니다.

    2억 달러가 넘는 비용을 들여서 7년 동안 만든 이 방어선은 육군 장관 마지노의 이름을 따서 ‘마지노선’이라고 불렸습니다.

    1939년 독일이 폴란드에 쳐들어갔을 때, 영국과 프랑스는 크게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이게 제2차 세계 대전의 신호탄이 될 줄은 꿈에도 몰랐던 것이지요. 더군다나 프랑스 사람이라면 누구나 마음 한구석에 믿는 것이 있었습니다.

    “독일이 프랑스로 쳐들어오려면 마지노선을 넘어야 해.”
    “어떻게 그걸 넘어올 수 있겠어? 말도 안 돼.”

    독일도 마지노선을 건드리면 지고 말 것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어요. 그래서 주변 나라인 네덜란드와 벨기에를 먼저 정복한 다음, 빙 돌아서 프랑스를 공격했답니다.

    결국 마지노선을 믿고 있던 프랑스는 독일에게 지고 말았습니다. 그 뒤로 마지노선은 ‘최후의 방어선’,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라는 뜻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세계1차대전이 끝난 뒤, 새로운 국방시설의 필요성을 느낀 프랑스에서 건설한 국경방어용 초 거대 요새지대의 이름이

    마지노선(Ligne Maginot, Maginot Line) 입니다

    이 마지노선은 무지막지한 성능을 가져 실제로 나치 독일도 침공하지 못했지만

    사실 독일 부분만 전력으로 방어하고 친한 벨기에 국경은 약한 곳이 많았기 때문에

    나치가 중립선언한 벨기에부터 침략한다는 기상천외한 전략을 펼쳐서

    결과적으로 프랑스는 패배했습니다만

    그 와중에도 마지노선에 엄청난 병력을 퍼부어서 항복전까지 점령당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마지노선이란 단어 또한 전쟁에서 기인한 것이고, 바로 프랑스 장관의 이름이었던 것인데 더이상 물러설 수 없는 상황이나 처지, 입장, 선 등을 총칭하는 말이다. 사용하기에 따라 그 이상 (또는 그 이하)은 더 이상 양보할 수 없다는 강력한 의지가 담겨있을 때도 있고, 이것이 붕괴되었을 때 닥칠 위기감에 대한 우려가 담겨있을 때도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