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캐리 트레이드 청산이 왜 일어나는건가요?
일본이 금리를 올린게 이례적인 이벤트기도 하고 일본 금리가 올랐으니 일본 엔화나 일본 금융상품이 그 전보다는 매력적으로 변했다는건 알겠는데 그게 엔캐리트레이드 자금을 청산할 정도인가요?
아무리 그래도 일본은 이제 겨우 제로금리 벗어난 수준이고 미국은 내린다 내린다 해도 5%가 넘는 금리인데 굳이 청산할 필요가 있나요?
일본의 금리 인상은 여러 요인과 결합하여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을 촉발했습니다.
금리 인상으로 엔화 가치가 상승했고, 이는 환차손 우려를 키웠습니다.
또한,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과 미국의 금리 인하 전망이 투자자들로 하여금 리스크 관리를 위해 자산을 매도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복합적인 이유로 일본의 금리 인상이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과 글로벌 증시 변동성 증가의 원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안녕하세요. 배현홍 경제전문가입니다.
엔캐리트레이드를 주도한것은 일본내부가 아니라 주로 미국대형헷지펀드사이며 최근 10년새 이들의 매매형태는 극단적인 레버리지 매매입니다
즉 저금리의 엔화를 빌려 미국채와 미국주식이나 기타 자산에 투자하는 극단적인 레버리지 매매이며 이규모가 천문학적으로 계속커지며 현재 20조달러 이상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이에 최근 10프로이상의 엔화가치의 상승과 지속적인 달러 하락으로 이들 헷지펀드사의 레버리지매매가 숏커버 청산 물량이 계속터지면서 엔화가 가파르게 상승한것입니다
그리고 이런사례는 최근 과거 2020년 3월 2019역 RP사태로 인한 엔화폭등 2018년사태등 여러 사례가 있었습니다
안녕하세요. 황태현 경제전문가입니다.
일본이 제로 금리에서 벗어났다고는 하지만, 미국 금리와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 필요성이 크게 느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은 금리 차이뿐만 아니라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합니다.
우선, 일본은행의 금융정책 변화로 인해 앞으로 금리 차이가 더욱 줄어들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습니다. 이는 엔캐리 트레이드의 수익성을 낮춰 투자자들이 청산을 고려하게 만드는 요인이 됩니다. 또한, 일본은행의 정책 변화와 함께 엔화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면서, 환차손을 우려한 투자자들이 청산에 나서게 됩니다.
엔캐리 트레이드는 금리 차이를 이용해 수익을 얻는 전략이지만, 환율 변동에 따른 위험도 존재합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엔화 가치가 급등할 경우 손실을 줄이기 위해 청산을 선택하기도 합니다.
게다가 엔화 가치 급등과 함께 일부 투자자들이 청산을 시작하면, 다른 투자자들도 손실을 우려하여 따라서 청산하는 투매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엔캐리 청산 규모를 더욱 키우고 시장 변동성을 확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결론적으로,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은 금리 차이뿐만 아니라 미래 금리 변화에 대한 기대, 엔화 가치 상승 기대, 리스크 관리, 투매 심리 등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따라서 금리 차이만으로 엔캐리 청산 여부를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단순히 일본의 투자자산이 매력적이어서가 아닙니다.
엔캐리 트레이드 구조가 일본에서 초저금리로 엔화를 빌려서 해외로 가져가서 고수익 상품에 투자를 하는 구조인데
일단 일본 기준금리가 올라서 돈을 빌리는 비용이 올랐고, 앞으로도 오를것 같고, 엔화 가치가 올라서 상환할때 부담이 커지고있는 것이 문제입니다. 또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투자를 꺼리는 분위기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전문가입니다.
일본의 금리 인상이 엔 캐리 트레이드 자금 청산에 영향을 미친 이유는 금리 인상으로 엔화의 가치가 상승했기 때문입니다. 엔화 가치가 오르면 엔화로 자금을 빌려 투자한 사람들은 더 많은 마진을 요구받게 돼 자산을 매도하고 포지션을 청산하게 됩니다.
또한,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엔 캐리 트레이드의 매력이 줄어들었습니다. 이 변화로 투자자들은 자금을 일본으로 다시 돌리거나 다른 안전한 투자처를 찾기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