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리를 또 인하하였는데 국채금리가 별로 떨어지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미국 금리를 또 인하하였는데 국채금리가 별로 떨어지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인하를 한번 더 하였는데 국채금리는 왜 요지부동인건가요?
안녕하세요. 김명주 경제전문가입니다.
미국이 금리를 인하해도 국채금리가 크게 떨어지지 않는 것은 시장 참가자들이 앞으로 금리가 더 내려갈 여지가 제한적이라고 보거나, 물가·재정적자 등 장기 위험 프리미엄을 더 크게 반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단기 정책금리는 내려가도 장기금리는 장기 인플레·국채 공급 확대·재정 불안 요인을 반영해 독자적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쉽게 떨어지지 않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전문가입니다.
미국 기준금리가 또 내려갔는데도 국채금리가 크게 안 떨어지는 것은, “연준의 단기 금리”와 “시장의 중·장기 금리 기대”가 따로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즉, 미국 기준 금리가 내려갔음에도 10년물 같은 장기채권 금리는 충분히 예상된 금리 인하가 반영이 되었는데 FOMC 회의 때 향후 금리 인하는 시장 상황에 따라 결정하겠다는 불확실성 때문에 장기채 금리 인하 요인은 거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장기금리는 실질금리와 인플레이션의 합이라고 할 수 있는데 물가 하락 속도가 완만하고 경제 성장 전망이 견조하면 금리가 잘 떨어지지 않게 됩니다.
또한, 연준이 점도표·발언을 통해 “이제 인하는 거의 막바지, 내년엔 많아야 1번 정도”처럼 신호를 주면, 시장은 장기적인 중립금리 수준을 그리 높게 내리지 않습니다. 즉 단기적으로는 잘라 주지만, 중장기 평균금리(중립금리)는 생각만큼 낮지 않을 것이란 인식이 10년·30년물 금리를 지지하게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미국 금리를 또 인하하였는데 국채 금리가 떨어지지 않는 이유에 대한 내용입니다.
미국 금리를 인하하게 되면
많은 돈이 국채로 몰리기에 그 돈에 대한 비용을 주기 위해서
미국의 국채 금리가 계속 오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에도 장기 국채금리가 요지부동인 것은 시장이 향후 물가와 성장률 전망을 여전히 높게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단기 금리는 정책에 민감하지만, 장기 금리는 미래의 경제 상황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더 중요하게 반영됩니다. 특히, 금리 인하로 경기가 활성화되고 정부의 재정 지출 확대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 국채 공급 증가 예상으로 금리가 하락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연준이 추가적인 인하 속도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보이며 통화 완화 기대감이 약화된 것도 장기물 금리 하락을 제한하는 요인입니다. 따라서 장기 금리는 기준금리 인하라는 단기적인 정책보다 구조적인 경제 펀더멘털에 더 강하게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명근 경제전문가입니다.
오늘 새벽 미국이 fomc 에서 기준금리 25비피 인하했지만 이번 인하는 시장 참여자 대부분 예상한 결과 입니다
그리고 추후 내년 1회 인하냐 2회 인하냐 를 더 주목한 상황이었죠 내년 1회 인하 내후년 1회 인하로 현재 발표한 상태구요 단기국채 매입계획을 발표한 상황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기준금리가 인하됐지만, 채권시장에선 인플레이션이 억제 된 상태가 유지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이 남아있어서 만약 인플레이션이 다시 올라 Fed가 금리 인하를 갑자기 중단하거나 심지어 인상해야 하는 상황이 올수도 있기에 금리가 떨어지지 않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