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MA C4용액 흄후드 없이 사용시 안정성?
실험실에 아직 흄후드가 없습니다.
PMMA c4용액을 사용하여 카파에 스포이드로 6~7번 정도 뿌리고 전사시키는데.
쓸 때마다 냄새 맡으면 독한 냄새가 나고 목에 자극이 가는게 느껴집니다.
저 정도 양이면 냄새를 맡아도 괜찮을까요? 아니면 덴탈마스크 정도만 쓰고 버텨지나요? 검색해보면 유기용매용 마스크를 써야 한다는데 쓰면 괜찮아질까요? 뿌리고 나면 한동안 냄새가 안 없어지던데 냄새가 없어질 때 까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폴리메틸메타크릴레이트(polymethyl methacrylate ; PMMA) C4 용액을 흄 후드 없이 사용하는 것은 상당한 안전상의 위험을 수반합니다. 특히, 해당 용액은 일반적으로 클로로포름(chloroform), 아세톤(acetone), 톨루엔(toluene), 디클로로메탄(dichloromethane)과 같은 휘발성이 높은 유기용매에 PMMA가 용해된 형태로 제공됩니다. 이러한 유기용매는 휘발성이 강하고 흡입 시 중추신경계 억제 효과(neurotoxic effects)를 유발할 수 있으며, 반복적인 노출은 건강에 유해할 수 있습니다.
현재 언급된 실험 환경에서 흄 후드 없이 PMMA C4 용액을 스포이드로 여러 차례 뿌리는 행위는 상당한 양의 유기용매 증기가 공기 중에 확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냄새가 강하게 느껴지고, 목에 자극이 발생한다는 점은 이미 유기용매 증기에 상당량 노출되고 있다는 명확한 신호입니다.
덴탈마스크는 유기용매 증기를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없습니다. 거의 효과가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탄소 필터가 포함된 유기용매 방지용 마스크 같은 경우 활성탄 필터가 장착된 것은 효과적일 수 있으나, 그렇지 않은 경우 완벽한 보호를 보장할 수 없습니다. 마스크를 착용했더라도 근본적으로 적절한 환기가 없는 환경에서는 사용을 피하는것이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