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는 왜 소고기가 엄청나게 저렴한가요?

안녕하세요.

아르헨티나는 세계적으로 소고기가 맛있고 가격도 매우 저렴한 나라로 유명한데, 왜 다른 나라보다 소고기 가격이 훨씬 싼지 궁금합니다.

국토가 넓고 목초지가 많아서 사육 비용이 낮기 때문인지, 아니면 소 사육 마릿수가 많아 공급이 풍부해서 그런 것인지 알고 싶습니다. 또한 아르헨티나의 경제 상황이나 물가, 환율, 정부 정책 등이 소고기 가격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도 궁금합니다.

반대로 품질이 낮아서 저렴한 것인지, 아니면 품질은 높은데 생산량이 많아서 가격이 저렴한 것인지도 알고 싶습니다. 실제로 현지에서는 소고기를 얼마나 자주 먹는지, 다른 육류보다 소고기 소비가 많은 이유도 함께 설명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대길 경제전문가입니다.

    우선 폐소화가 저렴하고요 소를 키울때 목초지가 있어서 사료값을 들지않는다고 합니다

    소고기 소비가 많은 것은 컬쳐자체가 아사도 라고 하는 숯불구이를 즐긴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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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형진 경제전문가입니다.

    사실 가격이 결정되는 논리는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이 되는데요.

    아르헨티나의 경우 소를 방목해서 키우기 때문에 사료나 관리비 등 부수적인 비용이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소가 잘 자라는 환경이다 보니 자연스레 공급도 많아지게 되죠.

    전체 인구보다 소가 더 많으며 품질 또한 상당히 높다고 합니다.

    다만 이런 저렴한 소고기를 수출 제한을 통해 내수 시장에 국한되어 수요가 공급보다 적어 가격은 계속 내려가게 되었습니다. 소가 넘쳐나기 때문에 가격이 싸지고 싼만큼 부담없이 소고기를 많이 먹게 되었지요.

    참고 부탁드려요~

  •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

    핵심은 광활한 팜파스 초원에서 소를 방목해 사료값이 거의 들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사료를 먹여 키우는 곡물비육 방식(미국 등)과 달리, 아르헨티나는 목초만으로 키우는 목초비육이 대부분이라 생산 원가 자체라 낮습니다. 품질이 낮아서가 아니라, 오히려 목초 사육 소고기는 육즙과 풍미가 좋다는 평가를 받으며 세계적으로 인정받습니다. 여기에 만성적인 페소화 약세로 자국 통화 기준으로는 물가가 치솟아도 달러로 환산하면 오히려 저렴해 보이는 환율 효과도 겹칩니다. 1인당 소고기 소비량이 세계 최고 수준일 정도로 국민 식문화의 중심이라 대량 생산•소비 구조가 가격을 더 낮추는 선순환도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박성훈 경제전문가입니다.

    간단히 말씀드리면 품질이 나빠서 싼 게 절대 아니고, 천혜의 자연환경+압도적인 생산량+경제구조가 겹쳐서 세계적으로 유례없이 저렴한 겁니다!

      # 가게이 저렴한 이유

    1. 천혜의 목초지, 압도적인 공급

    - 광활한 팜파스 평야에서 비옥한 풀이 사계절 자라서 비싼 사료 거의 안 먹이고 방목만으로 키워 사육비가 다른 나라의 1/3~1/5 수준이고,

    - 세계 최고 수준 생산으로 인구 대비 소 마릿수가 압도적으로 많고, 수출도 많지만 현지 공급이 훨씬 넘쳐나고,

    - 품질은 오히려 최상급인게 풀만 먹고 자라 육질이 부드럽고 맛이 좋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죠.

    2 경제·정책이 가격을 더 내림

    - 경제 불안·통화 가치 하락으로 인플레이션이 심해 자국 화폐 가치가 계속 떨어지면서 외국인 기준으로는 엄청나게 싸게 느껴지고

    - 과거 수출 규제·내수 우선 정책으로 국내 소비 가격을 낮춰 유지하려는 정책이 오랫동안 이어져 오고,

    - 노동·유통 비용도 낮아 전체 물가 수준 자체가 선진국보다 낮습니다.

    3. 현지 소비 특징

    세계에서 1인당 소고기 소비량 가장 많은 나라 중 하나로 거의 매일 먹을 만큼 흔한 음식이고, 돼지고기·닭고기보다도 훨씬 저렴하고 대중적입니다.

    # 정리하자면

    땅과 풀이 넘쳐나 키우기 비용이 엄청 싸고, 공급이 넘치며 경제구조까지 겹쳐 품질은 최상급인데도 가격은 저렴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