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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련된뱀눈새49
동물 중에 백호나 흭색 원숭이, 백사처럼 유독 흰색만을 띠는 알비노 동물은 어떤 요인에 의해 흰색 만을 띠게 되되는지 궁금합니다..
동물 중에 백호나 흭색 원숭이, 백사처럼 유독 흰색만을 띠는 알비노 동물은 어떤 요인에 의해 흰색 만을 띠게 되되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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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
동물이 유독 흰색을 띤 채 태어나는 이유는 체내 색소를 만들어내는 유전자 변이 때문입니다. 피부, 털, 눈 등의 색을 결정하는 멜라닌 색소가 생성되지 않거나 극히 적게 만들어지는 것이 직접적인 원인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설명해 드릴게요.
알비노가 태어나는 주요 요인은 멜라닌 색소를 만들려면 체내 티로신이라는 아미노산에 티로시나아제라는 효소가 작용해야 하는데, 알비노 동물은 유전자 돌연변이로 인해 이 효소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거나 아예 만들어지지 않아 색소 자체가 합성되지 못합니다.
알비노는 대부분 상염색체 열성 유전입니다. 부모 동물이 외견상 정상 색상이라도 둘 다 알비노 인자(열성)를 가지고 있다면, 자손에게 양쪽의 열성 유전자가 조합되면서 흰색 개체가 태어납니다. 또한 홍채에도 멜라닌 색소가 없기 때문에 눈 내부의 혈관이 그대로 반사되어 눈이 붉은색이나 핑크색으로 보입니다. 색소가 빛을 막아주지 못해 눈 부심을 심하게 느끼며 시력도 일반 동물보다 낮습니다.
흔히 흰 동물을 모두 알비노라 부르지만, 언급하신 백호의 경우는 엄밀히 말해 알비노가 아닌 루시즘에 해당합니다. 루시즘은 모든 색소 세포가 피부나 털로 이동하는 과정에 장애가 생긴 상태입니다. 백호는 눈이 파란색이고 몸에 검은색과 갈색 줄무늬 흔적이 남아 있어, 멜라닌이 일부 생성되는 루시즘 동물로 분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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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동물의 몸이 유독 흰색으로 보이는 가장 대표적인 원인은 멜라닌이라는 색소가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인데요, 멜라닌이란 피부와 털 그리고 눈의 색을 결정하는 중요한 색소인데 멜라닌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문제가 생기면 털이나 피부에 색이 거의 나타나지 않고 흰색이나 매우 옅은 색으로 보이게 됩니다. 이런 유전적 상태를 흔히 알비노 또는 백색증이라고 부릅니다.
알비노가 나타나는 대표적인 원인은 멜라닌을 만드는 유전자의 돌연변이인데요, 멜라닌은 멜라닌세포라는 세포에서 여러 효소의 작용을 거쳐 만들어지는데 이 과정에 필요한 유전자에 이상이 생기면 멜라닌 생성량이 크게 줄거나 거의 만들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특히 부모가 겉으로는 정상적인 색을 가지고 있더라도 알비노와 관련된 열성 유전자를 하나씩 가지고 있다면 자손에게 두 유전자가 모두 전달되어 알비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알비노 동물은 단순히 털만 하얀 것이 아니라 눈이나 피부에도 특징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요, 멜라닌이 부족하기 때문에 눈의 홍채가 매우 옅어 보이고 혈관이 비쳐 붉거나 분홍빛으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또한 멜라닌은 강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와 눈을 보호하는 역할도 하기 때문에 알비노 동물은 일반적인 개체보다 햇빛에 민감하거나 피부 질환에 취약할 수 있다보니, 시각 기능에 문제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여기서 백호나 흰색 원숭이 그리고 흰 뱀이라고 해서 모두 알비노인 것은 아닌데요, 동물의 흰색은 여러 유전적 원인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멜라닌 생성 자체가 완전히 사라진 알비노와 달리 특정 부위에만 색소가 부족하거나 색소가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유전적 변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백호 역시 일반적인 의미의 알비노와는 다른 유전적 특성으로 흰색 털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