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
말씀하신 앞다리의 미세한 떨림이 앉아있거나 서 있을 때 주로 보이는 경우, 몇 가지 가능성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정상 생리적 떨림
특히 소형견, 어린 개, 얇은 근육질의 아이들에게서 자주 관찰됩니다.
근육이 긴장된 상태에서 체중을 지탱하거나, 주의 집중·흥분 시 미세한 진동 형태의 떨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누워서 쉬거나 자는 중에는 사라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근육 피로 또는 자세성 떨림
통증 및 관절, 신경계 이상 가능성
전지의 관절 통증, 전지 관련 신경의 문제 (경추신경, 전지 신경)이 있는 경우, 체중을 지탱할 때 떨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경우는 보통 절뚝거림, 통증 반응, 특정 자세 회피가 함께 관찰됩니다.
중추신경성 떨림
여러가지 요인이 있습니다만, 현재 나이에선 드물게 발생합니다.
대사성(저혈당, 전해질 불균형, 간성 뇌병증), 독성 약물 반응, 소뇌 병변, 특발성 병변 등이 있습니다. 해당 항목들은 내원 후, 스크리닝 검사를 통해 감별이 필요합니다.
말씀하신 아이가 19개월령으로 젊고, 식욕 및 활력, 보행이 정상적이라면 노령성 질환이나 신경질환의 가능성은 낮습니다. 우선은 정상적인 생리적 떨림 혹은 자세성 떨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최근 들어 떨림이 심해지거나, 한쪽 다리만 떨리거나, 통증 반응이 동반될 경우에는 신경, 근골격 검진이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