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 안면 CT 결과 상악동 점액 낭종 발견되었는데, 수술이 필수인가요?
안녕하세요, 내용은 제목 그대로이고, 궁금한점은 양측 발견이라는데 그럼 두개라는 얘기인지,
만성비염이 이미 있는 상황에서 낭종으로 인한 증상인지 구분이 안가는데, 수술이 꼭 필요할지, 추가 검사가 필요한지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양측에 있다고 판독에 나와있다면 좌우에 모두 있다는 뜻입니다
개수로 따진다면 2개 이상이라고 고려하시면 됩니다
만성비염이 이미 있는 상황에서 낭종으로 인한 증상인지 구분하기 위해서는 진료를 받아보셔야 합니다
판독 소견만 가지고 이게 원인이니 수술하자 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일단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아보세요
안녕하세요.
답변 1. 양측 발견이면 최소 두개 이상이겠습니다.
답변 2. 점액 낭종이 있다고 무조건 수술하지는 않습니다.
통증, 압박감, 코막힘 등의 증상이 있거나, 상악동의 50% 이상 차지할 정도로 크기가 크거나, 시간 경과에 따라 낭종의 크기가 커지거나, 합병증 발생의 위험이 있다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상악동 점액 낭종은 상악동에 발생하는 액체로 채워진 주머니 형태의 구조물입니다. 만약 이 낭종이 양측에 모두 발견되었다면, 말 그대로 양쪽 상악동에서 각각 낭종이 발견되었다는 의미죠. 대부분의 경우 상악동 점액 낭종은 증상이 없다면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만성 비염과 관련된 증상과 혼동될 수 있기 때문에, 현재의 증상과 낭종의 크기, 위치 등을 고려하여 추가 검사가 필요할 수 있어요
수술이 반드시 필요한 경우는 낭종이 커지거나, 상악동에 통증이나 감염이 발생하거나, 인접한 조직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문제가 생겼을 때입니다.
만약 낭종이 작고 증상이 없다면 일단 수술이 필요하지 않을 수 있어요
추가로 증상이 계속되거나 악화된다면, CT나 MRI 등을 통해 자세한 평가를 받고, 비염과 낭종과의 관계를 명확히 한 뒤 수술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