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농도의 커피인데도 유리컵 플라스틱컵 등등 다른 곳에 담아서 먹으면 뭔가 향과 맛이 다른거 같은데요. 실제로 영향을 주나요??

같은 농도의 커피인데도 유리컵 플라스틱컵 등등 다른 곳에 담아서 먹으면 뭔가 향과 맛이 다른거 같은데요. 실제로 영향을 주나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창희 박사입니다.

    네 다를 수 있습니다.

    1) 재질: 유리컵에는 냄새가 거의 배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대로를 느끼는데 가장 좋습니다. 도자기는 보온성이 좋고 향도 잘 유지됩니다. 스테인리스 글라스의 경우 금속 향을 아주 약하게 느끼는 사람도 있습니다. 특히, 스테인리스 글라스의 경우에는 온도의 변화가 매우 빠릅니다. 그래서 맛이 확확 바뀌는 것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플라스틱컵은 플라스틱의 고유 냄새와 커피 향이 섞일 수 있습니다. 특히, 이는 "뜨거운 커피"에서 자주 일어날 수 있습니다 .저렴한 컴일 수록 그 영향이 큽니다.

    2) 온도: 각 재질별로 커피가 가지는 온도를 뻇기는 정도가 정말 다릅니다. 도자기는 천천히 식는 반면에 플라스틱과 얇은 스테인리스 글라스의 경우에는 뜨거운 온도가 매우 빠르게 소실됩니다. 그래서 커피를 느끼는 정도가 다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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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기분 탓이 아니라 민감하신 분이라면 실제 컵의 재질과 형태에 다라 커피맛의 차이를 느낄 실수도 있습니다.

    실제 커피는 온도에 따라 맛이 달라질 수 있는데, 도자기 컵이라면 온도를 잘 유지해 맛을 일정하게 지켜주지만, 유리나 플라스틱은 금방 식어 산미나 쓴맛이 갑자기 강해질 수 있습니다.

    또 플라스틱이나 종이컵은 특유의 냄새와 세제 향으로 커피 본연의 향을 가릴 수도 있죠.

    그리고 스테인리스 텀블러는 커피의 산성과 반응해 특유의 미세한 쇠 맛을 느끼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결국 맛에 예민하신 분이시라면 충분히 그런 변화를 인지할 수 있는 것이죠.

  •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

    네 실제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커피의 맛은 농도 뿐 아니라 온도 유지 향이 퍼지는 방식 컵의 촉감과 냄새에 대한 감각까지 영향을 받습니다 .유리컵은 향과 맛이 비교적 순수하게 느껴지고 ,플라스틱은 미세한 냄새나 질감 때문에 다르게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컵의 두께와 입술에 닿는 느낌도 뇌의 맛 인식에 영향을 줍니다.

  • 안녕하세요. 네, 말씀해주신 것처럼 같은 농도의 커피라도 유리컵, 플라스틱컵, 종이컵, 도자기컵 등 어떤 용기에 담아 마시느냐에 따라 향과 맛이 다르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우선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은 향인데요, 우리가 커피의 맛이라고 느끼는 요소의 상당 부분은 실제로는 후각에서 비롯됩니다. 컵의 입구 모양이나 크기가 다르면 커피 향이 코로 올라오는 방식이 달라지는데요, 예를 들어 입구가 좁은 컵은 향을 모아주기 때문에 향이 더욱 진하게 느껴질 수 있고, 넓은 컵은 향이 쉽게 퍼져 상대적으로 약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컵의 재질도 영향을 줄 수 있는데요, 유리나 도자기는 비교적 화학적으로 안정적이어서 커피 맛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지만, 일부 플라스틱컵은 미세한 플라스틱 냄새나 제조 과정에서 남은 휘발성 물질이 커피 향과 섞여 맛이 달라진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특히 뜨거운 커피를 담았을 때 이러한 차이가 더 잘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때 온도 유지 능력도 중요한 요소인데요, 도자기컵은 열을 오래 유지하는 편이고, 얇은 유리컵은 상대적으로 빨리 식을 수 있습니다. 커피는 온도에 따라 쓴맛, 신맛, 단맛의 균형이 달라지기 때문에 같은 커피라도 식는 속도가 다르면 맛의 인상도 달라집니다. 마지막으로 심리적인 영향도 무시할 수 없는데요, 사람의 뇌는 컵의 색상, 무게, 촉감, 심지어 디자인까지 종합하여 맛을 판단합니다. 즉 무겁고 고급스러운 도자기컵에 담긴 커피는 더 진하고 풍부한 맛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고, 일회용 플라스틱컵이나 종이컵에서는 같은 커피라도 상대적으로 품질이 낮게 느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용기의 재질은 용출되는 화학 물질과 열전도율 및 재질 특유의 기공 차이 때문에 커피의 실제 맛과 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플라스틱이나 종이 용기는 제조 과정의 화학 성분이 미세하게 용출되거나 잔여 냄새가 커피의 휘발성 향 성분과 섞여 맛을 변화시키고, 다공성 구조인 도자기는 향 입자를 흡수하여 풍미를 감쇄시킵니다. 또한 재질별 열전도율 차이로 인해 식는 속도가 달라지면서 온도 변화에 따른 단맛과 산미의 느낄 수 있는 정도가 바뀌며, 유리나 스테인리스처럼 반응성이 낮고 비다공성인 용기를 사용할 때 커피 본래의 향미를 가장 정확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