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가임기에 성관계를 가질 경우, 사정이 없더라도 임신의 가능성은 완전히 배제할 수 없습니다. 남성의 쿠퍼액에도 소량의 정자가 포함될 수 있기 때문에, 사정이 없었더라도 임신의 가능성은 존재할 수 있어요
특히 가임기에는 배란이 일어나는 시점으로, 이때는 정자가 자궁에 들어가 난자와 만나기 쉬운 시기이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다만, 3~4초 정도의 삽입만으로 임신 가능성이 높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쿠퍼액이 찔끔 나왔다면 임신의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지만, 100% 확실히 임신이 없다고 보장할 수는 없다는거죠.
걱정된다면, 응급피임약을 고려하거나, 다음 생리를 관찰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향후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피임법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