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폰 40퍼센트 3-4시간 사용 후 이명 4일째
이어폰으로 40퍼센트 3-4시간 노래를 듣고 나서 왼쪽 귀에 이명이 생겼는데 4일이 지나도 잠을 푹 자도 안 사라져요. 1년 넘게 귀먹먹함이라는 불편을 안고 산 재수생인데요. 논술 준비하느라 통학 3시간 동안 노래 듣고 1시간 동안 스터디 카페에서 노래 좀 들었더니 이어폰 40퍼센트 볼륨으로 그 이후로 왼쪽 귀에 이명이 안 사라집니다. 귀 먹먹함이 고3 7월 초부터 시작되어서 여러 군데 심지어 대학병원까지 가봤는데 청력은 매우 정상이었습니다. 그런데 평상시에도 이어폰 착용을 하시는 했지만 목요일날 노래 좀 그렇게 들었다고 갑자기 왼쪽 귀에 없던 이명이 생겼습니다. 이거 청력 손상인가요? 일시적인 건가요? 영구적인 건가요? 마음이 너무 불안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지금 단계에서는 ‘영구적’이라고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4일 이상 지속된 편측(왼쪽) 이명은 반드시 이비인후과 평가가 필요한 상황에 가깝습니다.
가능한 원인
1. 소음 노출 후 일시적 청신경 피로(Temporary Threshold Shift) 볼륨 40%라도 하루에 3–4시간이면 청신경 피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수일~수주 내 회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난청이 측정 한계 안에서 아주 미세하게 변한 경우
일반 청력검사로는 잡히지 않는 경도 변화가 있어도 이명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청력은 “정상”이어도 이명은 생길 수 있음)
3. 귀 먹먹함을 오래 겪으신 병력(만성 이관 기능 문제 가능) 이관기능 장애가 있으면 소음 스트레스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4. 스트레스·수면 부족·긴장 : 소리 자극 + 학업 스트레스가 겹치면 이명이 악화됩니다.
지금 중요한 점
이명이 72시간 이상 지속되고, 특정 사건(소음 노출) 이후 갑자기 발생 → 이비인후과에서 청력 재검 + 고주파 청력검사 + 이관 기능 검사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필요 시 초기 스테로이드 치료를 고려하는 경우도 있으나, 이는 진료 후 의사가 판단하는 영역입니다.
회복 가능성
소음 노출 후 발생한 이명은 회복되는 경우가 훨씬 더 많습니다.
4일째라 해도 너무 늦은 시점은 아닙니다.
일시적 청신경 피로라면 1~3주 사이 호전되는 예가 흔합니다.
지금 하시면 좋은 것 :
이어폰 완전 중단
카페·지하철 등 소음 환경 최소화
카페인·에너지 음료 줄이기
과도한 조용함 피하고 백색소음 정도는 허용
수면 충분히 확보
병원 방문 기준 :
이명이 계속되고
편측(한쪽)이고
갑작스럽게 시작된 경우
→ 이비인후과 내원이 권장됩니다.
반드시 이비인후과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