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학부모와 상담 및 전화+관찰 방법

처음 유치원에서 담임을 맡게 되었습니다.

새학기기도 하고, 곧 상담기간이라서 연락 할 일이 많은 것 같아요.

의무적으로 자주 연락을 드려야하는데, 학부모님들이랑 연락을 하면 딱히 할 말이 없네요. 정말 오늘 하루 무슨 활동을 했는지 말하고, 아이가 잘 참여하더라고요. 이런 말 아니면 할게 없는 것 같아요.

아이들 관찰이 잘 안 된 탓일까요? 보통은 무슨 이야기를 나눌까요?

아이들 관찰을 하려고는 하는데, 금방 잊게 되기도 하고, 특별한 특징이 없는(조용히 놀이한다던가 하는) 아이들은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미리 관찰한걸 적어두기는 하는데, 걍 누구랑 무슨 놀이를 했다.. 이정도? 아이들이 무엇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무엇을 좋아하고 잘하는지, 단점이 뭔지, 힘들어하는게 뭔지 등등.. 아이들을 어떻게 하면 잘 파악하고 관찰할 수 있을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유치원에서 담임을 맡고 상담을 준비하는 것 같습니다.

    유치원에서 학부모와 상담하거나 전화로 소통할 때는 단순히 “오늘 잘 참여했습니다”라는 말보다 아이의 개별적인 모습과 성장 과정을 구체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평소에 아이들을 관찰할 때 작은 행동이나 관심사를 기록해 두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특정 놀이에서 주도적으로 역할을 맡는다거나, 친구와 갈등 상황에서 어떻게 반응하는지, 새로운 활동에 호기심을 보이는지 등을 메모해 두면 상담 시 자연스럽게 이야깃거리가 됩니다. 또 조용히 지내는 아이의 경우에도 ‘혼자 블록을 쌓는 걸 좋아한다’, ‘그림 그리기에 집중하는 시간이 길다’ 같은 특징을 부모에게 알려주면 아이의 성향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상담에서는 아이의 강점과 긍정적인 면을 먼저 이야기하고, 이후에 도전 과제나 필요한 지원을 덧붙이면 학부모가 더 신뢰를 느낍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특별한 사건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드러나는 작은 변화와 관심사를 포착해 부모와 공유하는 것이며, 이를 통해 교사와 학부모가 함께 아이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선생님이 우리 아이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전달하는게 핵심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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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학부모 상담은 매일 하지 않아도 됩니다.

    학부모 상담 기간 또는

    아이가 문제적 행동이 있었을 때 그때 부모님과 상담 전화를 하는 것이 보편적 입니다.

    그리고 학부모 상담 기간에는

    아이들의 포토폴리오 작업 + 사진 + 영상 + 아이들의 관찰을 해놓은 기록지를 가지고 상담을 진행하면 도움이

    되어짐이 크겠습니다.

    또한 아이들이 놀이 및 활동을 할 때

    아이들의 대화와 아이들의 놀이방법을 잘 살펴보면 학부모 상담 할 때 좋은 주제가 되어질 수 있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오늘 활동을 말한 뒤 '친구에게 먼저 다가가더라(사회성)', '블록을 오래 집중했다(집중력)'처럼 의미를 덧붙이세요. 그리고 '집에서도 이런 모습 보이나요?'질문으로 연결하면 대화가 이어집니다. 관찰은 길게 보려 하지말고 하루 1-2명만 집중해 짧게 메모하고 주 1회 정리하면 훨씬 또렷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