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핫뉴스실시간 인기검색어
아핫뉴스 화산 이미지
아하

육아

양육·훈육

고요한검은꼬리215
고요한검은꼬리215

초4 남아동 사춘기 케어방법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초4 남아동 부모입니다.

사춘기 들어서는 나이라 민감하네요.

위에 누나가 있어서 의사소통이 잘 안되는듯하네요. 운동 열시미 시키고 있는데 뭔가 부족하는듯합니다.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초등학교 4학년 남자 아이를 어떻게 돌보면 좋은지가 궁금한 것 같습니다.

    사춘기가 온 아이는 제2차 성징을 경험하게 되면서 점차 성인의 몸으로 변해 갑니다.

    생리적으로는 성적 충동이 커지고 심리적으로는 성인처럼 행동해야 된다는 새로운 압박감이 생깁니다.

    더구나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까지 겹치게 됩니다.

    따라서 이 시기를 지나는 아이를

    겨울잠을 자러 들어간 곰이라고 생각하고 새봄에 동굴로 나올때까지 기다려주면 어떨까 싶습니다.

    컨디션이 괜찮을 때는 '힘들지? 잘하고 있으니까 너무 걱정하지마' 등의 응원을 보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에게 뭔가를 해주려고 하면 할수록 갈등과 감정의 골이 깊어질 수도 있으니 말입니다.

    양육태도 유형 중에서 '민주적 권위형' 양육태도가 친구 같은 아빠(엄마) 유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렇게 하면 아이가 버릇이 나빠지지 않을까 염려할 수도 있습니다.

    친구처럼 가깝게 지내는 민주적 권위형 부모는 아이의 의견을 잘 수렴하게 됩니다.

    또 아이가 잘못한 것에 대해서는 엄격하게 타이르는 방식으로 훈육합니다.

    결국 아이는 정서 지능이 높아지고 스스로 선택과 결정을 하는 자율성과 판단력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질문자님 또한 사춘기를 지나온 경험이 있는만큼 아이의 말과 행동이 당연한 사춘기의 특성이라는 점을 감안하고 이해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아이들 사춘기가 오면 부모님들은 긴장하게 되는데요. 아이들도 마음은 아닌데 행동이 마음처럼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생물학적으로 호르몬의 변화로 아이들이 혼란스러운 건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부모님은 자연스러운 현상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게 필요합니다.

    "왜 저러는 거지. 이해가 안돼"가 아니라

    몸의 변화로 지금 아이가 더 혼란스럽고 힘들겠다. 라고 생각하면 아이를 대하는 행동도 달라집니다.

    아이가 화내고 짜증낸다고 같이 화내지 마시고

    짜증났구나-.그랬구나. 그럴 수 있겠다. 라고 생각하시고 따뜻하게 대해주세요.

    그럼에도 아이들은 당장 달라지지 않겠지만 부모님이 날 믿고 신뢰한다고 깨닫게 되는 순간 아이들은 사춘기라는 긴 터널을 지나 어두웠지만 부모님이 옆에서 터널을 같이 지나고 있었다는 걸 알게됩니다.

    저도 4학년 아이가 있어 어렵지만 이런 마음을 가지고 아이를 대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지금껏 미운 4살이나 7살은 한번도 겪지 않았네요.

    앞으로 더 큰 사춘기 시련이 올 수도 있겠지만, 아이의 자아가 성장하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현명히 이겨내리라 다짐하고 있습니다. ^^

  • 초4학년이면 사춘기가 살포시 왔죠.

    사춘기를 건강하게 잘 지나가는 방법은 부모님은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귀를 열어주셔야 해요.

    소통과 공감이 중요할때죠.

    사소한 잔소리는 접어두시고 아이의 의견을 존중하고 믿어주면 좋겠어요.

    아직 심한 사춘기가 아니니 가족들과여행도 다니고 즐거운시간 많이 만들었으면 해요.

  • 요즘 아이들의 사춘기의 경우는 생각보다 일찍 온다고 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오기도 하는데 이 경우에는 평상시와 동일하게 너무 소통을 하려면 안될 것 같습니다. 아이가 하는것을 존중해주고 뒤에서 지켜봐주시는게 좋겠습니다. 이 경우에는 선생님과 상담을 자주해주시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이 상황에서 아이가 삐둟어 지지 않다록 지속적으로 관찰해주시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친구와의 관계 및 아이의 행동을 지속적을 관찰해주시는게 좋겠습니다.

  • 올바른 성교육이 중요하구요

    사춘기때 일어나는 신체적, 감정적인 변화들은 솔직하고 직접적으로

    대화를 자주 나누어야 합니다.

    아빠가 많이 도움을 주셔야 겠네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일단 사춘기에 접어 되게 되면 아이들은 자기 자신의 변화 때문에 굉장히 예민해지고 마음 한 켠에는 두려움이 자리 잡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아이들에게 부모님들께서 너무 윽박지르시거나 잔소리하시면서 닥달하지 마시고 지금 현재 아이가 겪고 있는 혼란에 대해서 다독여주시고 기다려주시고 존중해주시는 게 필요합니다.

  • 아이와 여행을 가보시는것도 좋습니다

    아이와 추억을 만들고 서로간 유대관계를 조금더 끈끈하게 해보시는것도 도움이될수있을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