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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백한풍뎅이271
창백한풍뎅이27122.01.10

파킨슨 병과 중풍은 다른가요?

몸이 불편해서 신경과를 갔더니 파킨슨병이라 해서 약을 처방받았습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한의원가서 침으로 치료를 받는데 한의원에서는 중풍끼가 살짝있다 합니다. 두병다 틀린건가요?.동시에도 올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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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10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01.12

    안녕하세요. 노동영 의사입니다.

    중풍은 뇌경색이나 뇌출혈로 인한 질환이며, 파킨슨과는 다릅니다.

    파킨슨병은 뇌간의 중앙에 존재하는 뇌흑질의 도파민계 신경이 파괴됨으로써 움직임에 장애가 나타나는 질환을 말합니다. 파킨슨병은 알츠하이머병 다음으로 흔한 퇴행성 뇌 질환입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몸이 떨리는 것, 근육이 뻣뻣해지는 경직, 행동이 느려짐, 몸의 자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넘어지는 증상 등이 있습니다.

    치료는 주로 약물치료를 하나 완치는 없습니다. 항파킨슨 제제에는 레보도파, 도파민 효현제, 모노아민산화효소억제제, 아만타딘 등의 약제가 있습니다. 레보도파 제제가 가장 효과적입니다.



  • 안녕하세요. 안중구 소아과의사입니다.

    일반적으로 파킨슨과 중풍이 비슷하게 뇌손상으로 인한 운동이상을 초래하게됩니다. 다만 한의원은 신경과 전문의와는 다르게 신경에 의한 진료 치료경험이 적어 증상에대한 불완전한 해석을 내렸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파킨슨 병과 뇌졸중은 다른 질환입니다.

    동시에 두 질병이 관찰되는 경우도 드물지만 가능합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 한방사의 소견은 믿지 마시길 바랍니다.

    파킨슨병은 뇌의 운동을 담당하는 신경들이 손상 받고 죽으면서 몸의 떨림이 나타나며 심할 경우 보행이 힘들어지는 질환으로 도파민을 복용하며 최대한 질병이 악화되지 않도록 치료를 하는 질환입니다.

    반면에 중풍, 즉 뇌졸중은 뇌경색 혹은 뇌출혈로 나누어지는 질환으로 뇌출혈은 뇌에 출혈이 발생하는 질환, 뇌경색은 뇌로 혈류를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는 질환입니다. 뇌졸중은 영상 검사로 직접 확인하기 전에는 확실히 알 수 없는데 중풍끼가 살짝 있다고 하는 애매한 이야기는 마치 내일 비가 올 수도 있고 안 올 수도 있다 정도로 아무나 할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신경과측에서 파킨슨병을 진단 받으셨다면 그에 맞춰 치료를 하시길 권고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파킨슨병과 중풍은 다릅니다.

    중픙은 뇌경색을 말합니다.

    보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 가까운 의원 혹은 병원 내원하셔서 전문의의 문진, 신체진찰 및 추가 영상학적 정밀검사를 해보시길 권유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중풍(뇌경색)은 뇌혈관이 막혀서 마비가 생기는 질환이고, 파킨슨 병은 신경 전달 물질의 이상으로 인해 생기는 신경 질환입니다. 각각 원인도 증상도 다른 질환입니다. 동시에 올 수도 있기는 합니다만...신경과에서 이미 MRI를 찍었을 거라서 뇌경색을 놓치지는 않았을 겁니다.


  • 안녕하세요. 홍성우 의사입니다.

    파킨슨 병은 도파민이라는 물질의 분비가 떨어져 생기는 병이고 뇌졸증은 머리 혈관이 막혀서 그쪽을 담당하는 신경부분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입니다

    두 병은 완전히 다릅니다 물론 두 병이 같이 왔을 수는 있지만 동일한 증상으로 저렇게 다른 진단이 되기는 힘듭니다

    타과 전문의지만 뭔가 답답해서 댓글남깁니다.


  • 안녕하세요. 최영곤 의사입니다.

    파킨슨병과 중풍은 완전이 다른 질환입니다. 동시에 오는 것 역시 물론 가능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한의원의 진단 및 진료는 전혀 신뢰하지 않습니다. 신경과에서 지속적으로 상담을 하시고 치료를 하시길 바랍니다.


  • 파킨슨병은 뇌의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을 분비하는 신경세포가 원인을 알 수 없이 서서히 소실되어 가는 퇴행성 질환입니다. 주로 노년층에서 발생하지만 30~40대, 더 드물게는 그 이전 나이에서도 발병할 수 있습니다. 60세 이상의 약 1%, 65세 이상의 2% 에서 파킨슨병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도파민 신경세포의 소실 원인은 아직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가족력과 일부 관련이 있으며 유전자 이상이 있기도 하지만, 이와 같은 이상이 없이도 발병하기도 합니다. 일부 환경적 영향과 독성물질에 때문에 발병하는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의 환자에서는 원인을 알지 못합니다.

    주된 증상은 운동 느림, 안정시 떨림, 근육 강직 등이 있습니다. 운동 느림은 걸음이나 손동작이 느려지거나 말이 느려지고 얼굴 표정이 사라지며 일상생활의 여러 동작이 느려집니다. 신체 양측 보다는 한쪽에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보행시 한쪽 팔을 덜 흔드는 것이 특징적으로 나타납니다. 힘을 빼고 있는 팔에서 규칙적으로 떨림이 나타나며 팔을 들거나 물건을 잡으면 떨림이 없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파킨슨병으로 진단된 경우 약물치료를 우선적으로 고려하며 일상 생활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최소한의 용량을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약물 용량이 과다할 경우 약제에 의한 부작용이 빨리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약물치료는 지속적으로 꾸준히 하시는 것이 중요하며 증상에 따라 조절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약물은 치료 효과가 좋아 초기에는 증상 호전이 두드러지지만 치료 시작 수 년 후에는 약에 의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고, 증상 조절이 충분하지 않아 이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기도 합니다. 약물 치료에 효과가 없는 모든 환자가 수술적 치료를 받으시는 것은 아니며 수술적 치료로 이득이 큰 경우에 한해서 고려하게 됩니다. 삶의 질을 향상 시키고 일상 생활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재활치료도 병행하게 됩니다.

    파킨슨병에 피해야 할 음식이나 도움이 되는 특별한 음식은 없으며 균형 잡힌 식단으로 골고루 섭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고단백 식이를 하는 경우 약 흡수에 방해가 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는데 이 경우에는 고단백 식이를 줄이거나 식전에 약을 복용하여 조절할 수 있습니다. 운동을 꾸준히 하시는 것이 장기적인 예후를 향상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과 함께 진단시 조기에 치료 받으시는 것이 중요하므로 가급적 신경과에 내원하시어 진찰 받으시길 권유드립니다.

    이에 반해 중풍이라 불리는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힌 상태로 시간이 경과하고 혈액공급을 받지 못한 뇌의 일부분에 괴사가 일어난 것으로 파킨슨병과는 다른 질환이며 동시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 알려진 예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입증된 조절 가능한 위험인자

    1. 고혈압 : 성인에서 혈압은 정기적으로 측정하는 것이 권장되며, 고혈압 예방과 치료를 위해 생활습관개선 (과체중시 체중감량, 저지방식이, 저염식, 운동, 절주, 금연)이 권고되며 필요한 경우 약물요법을 병행하여 혈압을 낮추어야 합니다. 뇌졸중 예방을 위한 혈압 조절의 목표는 140/90mmHg 미만으로 유지하는 것입니다. (당뇨와 신장질환을 가진 경우 130/90mmHg 미만)

    2. 흡연 : 흡연을 하지 말아야 하며, 흡연자에게는 반드시 금연을 권고합니다. 간접흡연 역시 피해야 합니다.

    3. 당뇨병 : 당뇨 환자에서 혈당 조절 뿐만 아니라 고혈압, 고지혈증, 흡연 등의 동반된 위험인자를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며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보다 적극적이고 엄격한 혈당 조절이 필요합니다.

    4. 이상지질혈증 : 당뇨 환자의 경우 혈중 저밀도 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은 100mg/dL 미만을 목표로 치료해야 합니다. 관상동맥질환이 있으면서 고밀도 콜레스테롤 (HDL 콜레스테롤)이 낮은 경우 체중을 줄이고, 신체활동을 늘리면서 금연이 권고됩니다.

    5. 폐경 후 호르몬 치료 : 뇌졸중의 예방 목적으로 폐경 후 호르몬 치료를 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6. 식이와 영양 : 혈압 강화와 뇌졸중 예방을 위해 저나트륨 식이 (2.3g 이하)와 고칼륨 식이가 권장됩니다. 소금으로는 6g 이하, 하루 칼륨 섭취량은 4.7g 이상이 추천됩니다.

    과일, 채소, 저지방 유제품의 섭취를 늘리고 포화 또는 총지방량의 섭취를 줄이는 식이요법을 추천합니다. 과일과 채소가 풍부한 식이 (매일 5회 분량 이상의 과일과 채소)가 권장되며, 체질량지수가 높은 경우 체중 감량 식이가 권장됩니다.

    7. 신체 활동 : 뇌졸중 예방을 위해 신체활동을 늘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매일 30분 이상의 중등도 강도 (약간 숨이 찰 정도 이상의 강도) 운동이 뇌졸중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8. 비만 : 체중을 감소시키면 혈압을 낮출 수 있고 혈압 강화 효과를 통해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조절 가능한 잠재적 위험인자

    1. 음주 : 건강의 여러 측면을 고려할 때 과도한 음주를 줄이는 것이 권장됩니다. 알코올과 뇌졸중의 위험을 고려할 때 남성은 하루 2잔 이하, 비임신 여성은 하루 1잔 이하가 적절합니다.

    2. 경구용 피임제 : 뇌졸중 위험 인자가 없는 여성에서 낮은 용량의 경구용 피임제가 뇌졸중 위험을 증가시킬 가능성은 낮습니다. 흡연이가 혈전색전증과 같이 뇌졸중 위험인자가 있는 여성에서는 경구용 피임제 복용을 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3. 수면 중 호흡장애 : 심뇌혈관질환의 병력이 있거나 비만 및 고혈압 등의 위험 인자를 가진 환자들의 경우 수면 중 습관성 코골이나 낮시간 졸림증과 같이 수면무호흡증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들이 있는 경우 수면 중 호흡장애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며 약물로 잘 조절되지 않는 고혈압 환자들의 경우 수면 관련 문제 평가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 아스피린의 뇌졸중 예방 효과

    심뇌혈관질환 발생 고위험군으로 주요 출혈부작용 발생 위험에 비해 아스피린 예방효과의 이득이 높은 것으로 판단되는 경우에는 전체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저용량 아스프린의 사용이 추천됩니다.

    당뇨병이나 말초동맥질환만 있는 경우, 아스피린은 전체 심뇌혈관질환이나 허혈성 심잘질환과 뇌졸중 예방에 유용하지 않습니다.

    남성의 경우, 아스피린은 허혈뇌졸중 예방을 위해 추천되지는 않지만, 허혈성 심장질환의 예방효과를 위해서는 추천될 수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 아스피린은 허혈뇌졸중 예방을 위해 추천될 수 있지만 허혈성 심장질환의 예방을 위해서는 추천되지 않습니다.

    장기간의 정기적인 아스피린 복용은 뇌출혈을 포함한 출혈부작용의 위험을 의미있게 증가시키기 때문에 환자마다 예방효과의 이득과 출혈부작용의 위험성을 신중히 검토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기덕 의사입니다.

    보통 중풍은 뇌졸중을 말하는 것으로 뇌의 일부가 손상되어 기능을 상실하게 됩니다.

    근육 운동과 관련된 부위가 손상이 되면 힘이 빠지거나 손발이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게 됩니다.

    파킨슨과 뇌졸중은 동시에 나타나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다른 질환입니다.

    가만히 편하게 있어도 몸이 떨리는 운동 질환이에요.

    서로 다른 병이고 동시에 올 수도 있으며, 같이 있는 경우에는 예후가 더 불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