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1박2일이면 동선을 딱 두 덩어리로 나누시면 편해요. 첫날은 목포근대역사관 1관·2관하고 근대역사문화거리를 걸으면서 구도심 분위기 보시고, 저녁 무렵에 유달산 노적봉 쪽으로 올라가 노을 보시는 코스가 좋았어요. 다음날은 목포해상케이블카를 오전 일찍 타시고(오후엔 대기가 길어져요) 고하도 전망대에서 데크길 걷다가 갓바위·평화광장 쪽으로 마무리하시면 딱 맞아요.
식당은 목포 9미가 유명한데 1박2일이면 두세 개만 고르는 게 현실적이에요. 저는 첫 끼로 민어회나 갈치조림을 추천드려요. 갈치조림은 항동시장 근처, 민어는 용해동·북항 쪽에 잘하는 집이 많고요. 둘째 날 점심으로는 세발낙지 연포탕이나 병어회, 가볍게 드시고 싶으면 중화요리집 중깐(간짜장 스타일)도 목포 특색 있어서 재미있어요. 남는 시간엔 항동시장에서 김이나 건어물 구경하는 것도 좋아요.
카페는 근대역사문화거리 안에 오래된 건물 리모델링한 곳들이 분위기 좋고, 바다 보시려면 평화광장이나 고하도 근처 오션뷰 카페가 사진이 잘 나와요. 디저트로는 목포에서 유명한 크로플이나 팥빙수 파는 곳들이 여름엔 줄이 좀 있으니 늦은 오후보다 이른 시간에 가시는 게 편해요. 주말 저녁 유명 식당은 웨이팅이 있으니 미리 전화로 예약 가능한지 물어보시면 시간을 많이 아끼실 수 있어요. 즐거운 여행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