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가전제품
블루베리루
여러분들은 앱테크 어떤 걸 사용하시나요?
저는 마이비, ㅇㅎ, 캐시워크, 틱톡, 토스, 카뱅
이렇게 많이 사용 하는 거 같아요!
괜찮은 앱테크 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저도 캐시워크랑 토스, 카뱅은 몇 년째 쓰고 있어서 목록 보고 반가웠어요. 그런데 앱테크는 뭘 더 까느냐보다 어떻게 굴리느냐에서 차이가 갈리더라고요. 그래서 앱 추천보다 제가 데인 얘기를 먼저 드리고 싶어요.
저는 한창 재미 붙였을 때 앱을 열다섯 개까지 깔았어요. 아침에 눈 뜨면 출석 체크만 이십 분씩 하고, 알림은 하루에 백 개 가까이 오고요. 그렇게 한 달 굴려서 손에 쥔 게 이만 원이 좀 넘었는데, 들인 시간으로 나눠보니 시급이 민망한 수준이었어요. 그때부터는 개수를 늘리는 대신 손이 덜 가는 것만 남기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하나 알아두면 좋은 게, 만보기 계열은 여러 개 깔아도 배터리가 그렇게 늘지 않아요. 캐시워크 같은 앱이 걸음을 직접 세는 게 아니라, 아이폰은 동작 및 피트니스, 갤럭시는 삼성 헬스나 구글 피트에 이미 쌓여 있는 걸음 수를 읽어가는 구조거든요. 센서를 돌리는 건 폰 안의 저전력 칩이라 앱이 몇 개든 상관이 없고, 덕분에 같은 걸음으로 여러 앱에서 동시에 적립도 됩니다.
배터리를 실제로 갉아먹는 쪽은 위치를 쓰는 앱이에요. 매장 근처 가면 포인트 주는 종류가 위치를 항상 허용으로 받아가는데, 이건 화면이 꺼진 동안에도 계속 위치를 물어보는 거라 체감이 확 옵니다. 아이폰은 설정에서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 위치 서비스로 들어가고 안드로이드는 설정에서 위치, 앱 위치 권한으로 들어가서 앱 사용 중에만으로 바꿔두세요. 저는 이것만 정리하고도 하루 배터리가 눈에 띄게 늘었어요.
새 앱을 깔기 전에 스토어 페이지 아래쪽 권한 목록을 보는 습관도 권해드려요. 만보기인데 연락처나 통화 기록을 달라고 하면 그냥 거르는 게 낫고요. 잠금화면에 광고를 띄워주고 돈을 주는 앱은 다른 앱 위에 표시나 접근성 권한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는데, 접근성은 화면에 뜬 내용을 읽을 수 있는 강한 권한이라 저는 그런 건 안 씁니다.
그리고 꼭 확인하실 게 출금 조건이에요. 최소 출금 금액이 오천 원인지 만 원인지, 포인트에 유효기간이 있는지요. 제가 예전에 잠금화면 앱에 삼천 원쯤 모아뒀다가 서비스가 종료되면서 그대로 날린 적이 있고, 다른 하나는 포인트가 육 개월 지나면 소멸이라 야금야금 사라진 적도 있어요. 그래서 지금은 최소 출금 금액이 낮고 현금이나 상품권으로 바로 빠지는 것만 남겼습니다.
굳이 더 추천드린다면 새 앱을 늘리기보다 이미 깔려 있는 앱에 붙은 미션을 챙기는 쪽이에요. 토스 만보기와 행운퀴즈, 카뱅 출석, 네이버페이 미션, 오케이캐시백 걷기 정도가 손이 제일 덜 가더라고요. 은행 앱들도 요즘 출석이나 퀴즈로 몇십 원씩 주는 게 붙어 있어서, 어차피 여는 앱에서 챙기면 따로 시간을 안 써도 됩니다.
마지막으로 알림은 꼭 정리하세요. 저는 앱테크 앱 알림을 전부 끄고 아침에 한 번 몰아서 십 분 안에 끝내는 식으로 바꿨는데, 버는 건 거의 그대로인데 피로도만 확 줄었어요. 참고로 어디서 협찬받은 것 없이 제가 쓰다가 남은 것들만 적은 거라 취향에 안 맞는 것도 있을 거예요. 개수를 늘리는 것보다 손이 덜 가는 걸로 추려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채택된 답변토스, 3.3 , 카뱅등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토스, 3.3 , 카뱅등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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