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남자아이 성 발달관련하여???(만3세)

성별

남성

나이대

영유아

기저질환

없어요

만3세(5살) 남자아이가 어릴때 total igE가 높았는데

몇달전에 total igE 수치가 음성으로 좋아졌더라구요

(소아과 의사선생님이 이런경우는 드물다고 관리 잘해줬다고 칭찬해주셨어요)

mast 검사에서 음식이나 다른거 몇개가 나왔는데 class가 높은편이 아니

음식이나 이런건 제한없이 먹이면서

나중에 필요 하면 알러지검사를 해보라 하셨는데

제가 궁금한점은 유치원을 가고나서 성기에 관심을 좀 갖는건지

특히 졸리거나 잘때 성기쪽이 살짝 자극이되는건지 그쪽으로 손이 가더라구요

붕알이나 사타구니쪽을 잡아뜯거나 긁어서? 팬티에 피가 한번씩 묻곤 하는데

만질때는 잡아뜯지말고 부드럽게 만져줘라고 하니

팬티에 피가 묻는 양, 빈도가 점차 주는데요

피가 나와서 걱정되서 소아과에 여쭤보니 여자생리하는경우 아래쪽이 습하면 가려운거처럼

그쪽이 습해서 미세한 상처가 난건데 보습잘해주고 지켜보면 된다고 하시던데

나잇대가 성기쪽이 발달하는 시기라서 그런거라고 생각하면될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걱정이 많으셨을 것 같습니다.

    우선 총 IgE가 정상화된 것은 정말 드문 경과이고, 꼼꼼하게 관리해 오신 결과입니다. 알레르기 부분은 현재로서는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성기 쪽에 손이 가는 행동에 대해 말씀드리면, 만 3세에서 5세 사이는 프로이트의 발달 단계상 남근기(phallic stage)에 해당하며, 현대 발달심리학과 소아과학에서도 이 시기 아이들이 자신의 신체, 특히 생식기에 관심을 갖고 만지는 행동은 정상 발달 과정의 일부로 명확히 기술되어 있습니다. 유치원에 가면서 또래와의 비교나 신체 인식이 높아지는 것도 이 행동을 자연스럽게 촉진합니다.

    다만 피가 묻는 부분은 한 가지 구분이 필요합니다. 소아과 선생님 말씀처럼 음낭이나 사타구니 피부가 습하고 마찰이 반복되면 미세한 찰과상이 생길 수 있고, 이는 실제로 흔합니다. 보습제를 사용하고 면 소재 헐렁한 속옷을 입히면서 빈도와 양이 줄고 있다면 현재 방향이 맞습니다. 다만 피의 양이 다시 늘거나, 긁지 않아도 피가 나오거나, 해당 부위가 붓거나 붉어지거나 고름이 생기는 경우라면 피부과 또는 소아비뇨의학과 진료를 받아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행동 교정 방식도 잘 하고 계십니다. "하지 마"라고 강하게 제지하기보다 "부드럽게 만져야 해", "화장실에서 해", "공공장소에서는 하지 않는 거야"처럼 행동의 맥락과 규칙을 알려주는 방식이 아이의 건강한 신체 인식 형성에 훨씬 도움이 됩니다. 지금 하고 계신 방향이 발달적으로도, 의학적으로도 적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