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기도가 손상이 된 사람은 전신 마취 시 기도 확보가 어려우면 위험한 상황에 빠질 수 있나요?
제가 잘 때마다 목이 아프고 기도가 좁아지는지 다른 원인인지 모르겠지만 숨이 잘 안 쉬어지면서 가슴이
두근거리다 깹니다. 기도 손상이 있는 건지 왜 잘 때마다 좁아지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기도가 좁아진 사람은 삽관시 기도확보가 어려울까요?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
기도가 좁아지거나 손상된 경우 전신마취 시 기도확보가 어렵고 위험한 상황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마취 중에는 자발호흡이 억제되며 기도근육이 이완되기 때문에 평소보다 기도 폐쇄 위험이 커집니다.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환자의 경우 수면 중 상기도가 근육 이완으로 좁아지며 일시적 호흡 정지를 자주 겪습니다. 비만이나 당뇨, 목 주변 지방이 증가한 경우 고위험군입니다. 그 외 기도 협착이나 기도내 구조적 이상이 있는 경우도 기관삽관이 어렵거나 실패할 수 있습니다. 마취를 앞두고 있다면 기저질환 및 증상을 공유해주셔야 어려운 기도에 대한 대비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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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상기도 손상으로 기도가 좁아진 경우, 전신 마취 시 기도 확보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특히 여성, 48세, 비만, 당뇨, 자궁근종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마취 전 의료진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기도 확보에 대한 충분한 상담과 준비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면 중 호흡 곤란과 가슴 두근거림은 수면 무호흡증의 증상일 수도 있습니다.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고, 필요한 경우 양압기 치료 등을 고려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비인후과나 수면 클리닉을 방문하여 전문의와 상담해 보시길 권유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상기도에 손상이 있거나 구조적으로 좁아진 경우, 전신마취 시 기도 확보(삽관)가 어려울 수 있으며, 이는 실제로 위험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마취 중에는 호흡 반사가 억제되기 때문에, 기도 확보가 실패하면 산소 공급이 차단되어 저산소증, 심정지 등으로 빠르게 진행될 수 있어요
특히 비만, 당뇨와 같은 기저질환이 있다면 기도 주변 조직이 부어 있거나 유연성이 떨어질 수 있어 삽관이 더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과거에 기도 관련 문제나 수면 중 호흡곤란 경험이 있다면, 마취 전 반드시 마취과 전문의에게 알리고 정밀 평가를 받는 것이 필수에요
잘 때 숨이 막히듯 깨어나고, 목 통증이나 두근거림이 동반된다면 수면무호흡증이나 상기도 협착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럴 경우 실제로 기도가 잠자는 동안 일시적으로 좁아지거나 막히는 상태일 수 있으며, 산소 포화도 저하가 반복되면 심장 부담과 혈당 조절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비인후과나 수면 클리닉에서 수면다원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고, 기도 구조 이상이 확인된다면 마취와 수술 시 안전한 기도 확보 계획도 함께 세워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