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아신아마이드는 피지 억제와 항염 효과가 있어 여드름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이지만, 초기 사용 시에는 피부 장벽이 일시적으로 불안정해지면서 미세한 자극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5% 이상 농도이거나 트라넥사믹산, 알부틴 등과 함께 포함된 복합 제형에서는 이러한 반응이 조금 더 쉽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임상적으로는 사용 후 1에서 2주 이내에 기존 여드름이 나던 부위 위주로 작은 좁쌀이 일시적으로 증가하고 통증이나 붉은 염증이 거의 없다면 경미한 자극 반응으로 볼 수 있습니다. 반면 새로운 부위에 염증성 여드름이 반복되거나, 따가움·화끈거림이 동반되고 점점 악화되는 양상이라면 자극성 피부염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처럼 좁쌀만 소수 올라오는 경우는 즉시 중단보다는 경과 관찰이 가능하나, 이전에 같은 성분에서 염증성 여드름이 발생한 이력이 있어 민감도가 있는 상태로 판단됩니다. 따라서 사용 빈도를 주 2에서 3회 정도로 줄이고, 보습을 충분히 병행하면서 반응을 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2주 이상 지속되거나 병변이 증가하거나 염증성으로 변하면 중단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결론적으로 초기 좁쌀은 일시적 반응일 수 있으나 개인 민감도가 있는 경우 적응되지 않고 지속될 가능성도 있어 보수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