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이 서로 대화한다는 걸 어떤 실험을 통해 알게 된 건가요?
버섯은 서로 대화가 가능하고, 최대 50개의 단어를 인식한다고 하는데요.
궁금한 게 이런 신기한 사실들을 어떻게 안 건가요?
어떤 실험을 통해 알게 된 건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대표적인 버섯을 포함한 균류(fungi, 이하 곰팡이)는 과학자들에게 여전히 미스터리이지만 생태계에 매우 중요한 방식으로 의사 소통을 한다고 합니다. 몇몇 종의 곰팡이들은 숲의 나무들의 생태학적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예를 들어, 참나무, 소나무, 자작나무에서 흔히 발견되는 외균 균류(ectomycorrhizal fungi)는 나무 뿌리 근처 토양에서 중요한 영양분을 흡수하여 나무로 전달하는 거대한 지하 네트워크를 형성합니다. 일본의 도호쿠 대학이 이끄는 연구팀은 야생에서 자라는 큰졸각버섯(Laccaria bicolor)으로 알려진 작고 황갈색의 외균 균류의 행동을 조사하는 현장 연구를 수행했는데요, 이 곰팡이는 뿌리 외부에 서식하면서 식물과 공생하는 사상균의 일종입니다. 연구팀은 한 무리를 이루는 6개의 곰팡이 균류에 전극을 부착했는데, 그들은 이 균류가 방출하는 전기 신호가 비가 내린 후에 증가한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연구팀은 이러한 전기적 변동을 통해 균류가 의사 소통하는 방법을 강수량과 온도와 연관 지어 설명할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비가 온 후 전기가 균류 사이에서 신호 전달을 보여주었으며, 공간적으로 가까운 버섯 사이에서 특히 강하고 명확한 방향성을 나타냈다는 것을 밝혀낼 수 있었다고 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김경태 전문가입니다.
버섯의 소통 능력에 대한 연구는 주로 생물학자와 미생물학자들의 실험을 통해 밝혀졌습니다. 특히 버섯의 균사체가 서로 신호를 주고받는 방식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졌습니다.
버섯은 화학 물질을 방출하여 주변의 다른 버섯이나 식물과 상호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화학 신호는 특정한 반응을 유도하거나, 경고 신호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1명 평가버섯이 서로 대화할 수 있다는 사실은 주로 전기 신호 측정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연구자들은 버섯의 균사체에 전극을 연결해 전기 신호를 모니터링했는데, 이 신호가 신경 활동과 비슷한 패턴을 보이며 특정 규칙성을 나타냈습니다. 이를 통해 버섯이 외부 자극이나 환경 변화에 반응하며 정보를 전달하는 것으로 해석되었습니다. 이 실험을 통해 버섯이 서로 신호를 주고받으며 '대화'할 수 있다는 가설이 세워진 것입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홍성택 전문가입니다.
1. 영양분 교환 실험: 서로 다른 식물과 균류를 연결하여 영양분이 어떻게 이동하는지를 관찰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균류가 특정 식물에 더 많은 영양분을 제공하는 경우가 발견되었습니다.
2. 화학 신호 연구: 균류가 특정 화학 물질을 방출하여 다른 균류나 식물에 신호를 보내는 과정을 연구했습니다. 이를 통해 균류가 스트레스 상황에서 서로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이 밝혀졌습니다.
1명 평가버섯이 서로 대화한다는 것은 아직까지 과학계에서 인정받은 가설은 아닙니다.
하지만, 말씀하신대로 이러한 가설을 검증했던 몇 가지 연구 방법은 있습니다.
먼저 버섯 균사체에 전극을 부착하여 발생하는 전기 신호를 측정합니다. 마치 뇌파를 측정하듯, 버섯이 어떤 자극에 반응하여 어떤 종류의 신호를 보내는지 분석하는 것입니다.
또 버섯이 주변 환경에 분비하는 화학 물질을 분석하여 서로 간의 의사소통에 사용되는 신호 물질을 찾아내는 실험도 진행했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연구를 통해 과학자들은 버섯이 매우 복잡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서로 정보를 교환하며 살아간다는 가설을 새운 것입니다.
하지만 앞서도 말씀드렸듯 아직까지 버섯의 의사소통에 대한 연구는 초기 단계이며, 정확이 인정받은 학설은 아닙니다. 버섯이 어떤 종류의 정보를 주고받는지, 어떤 메커니즘으로 의사소통을 하는지 등 아직 확인되지 않은 부분이 더 많기 때문입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정준민 전문가입니다.
버섯의 대화 능력에 대한 연구는 아직까지는 추론에 가깝습니다.
내용은
버섯이 방충하는 화학 물질이 미세한 전기 신호를 분석하여 서로 소통하는 방식으로 추론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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