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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족제비32
흰족제비3222.01.02

타고난 성격일까요?.. 많이 불안하네요

올해로 28살인데

제가 무언가를 새로 시작을 할때 극도록 예민해지고 불안,초조해하는게 있어요

왜그런걸까? 생각을 하다가

초등학교 입학하기 전날이 떠오르는거예요

그 8살 어린나이에 입학하기전날에 잠도 안오고

화장실만 들락날락 거리면서..

어머니에게 학교가면 선생님에게 혼나면 어쩌지?..급식시간에 싫어하는 음식나오면 어쩌지?,출석부를때 어쩌지?

계속 물었던 기억이나고

소풍갈때도 심지어 수학여행 갔을때에도,학기바뀔때,방학끝나기 전날 걱정이 되어서 잠을 못잤던...무슨일이 일어날것 같고..

학원가는건 죽도록 싫었던것 같아요 학교,학원,친구보다는 혼자 집이 편했던 기억이나요

왕따나 따돌림은 없었거든요..그냥 말없이 조용히 지냈지만

속은 학교끝나고 빨리 집에 가고싶고

어른이 되어서도 그렇더라구요

낯선곳에 가면 긴장하고..첫출근날이거나 회사에서 가서도 늘 긴장하고 너무 예민해있고..생각은 많고

어떻게 지나고나면 별거아닌데ㅠ

딱히 스펙도 없고 어떻게할지도 모르겠고

제가 초조해하고 징징거린다 말이예요

옆에 부모님까지 불안해하셔요ㅠㅠ 친척들까지 힘들어해요

물론 정신과 약은 먹고 있습니다

정말 이 고통 다른 사람에게 말도 못하고 고통이네요

차라리 몸이라도 아프지...마음이 아프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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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주영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불안은 마음이 조마조마하고 편안하지 않은 상태를 말합니다. 불안 감정 자체는 일상적으로

    자주 나타나며, 무언가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을 사전에 대처해 줍니다.

    불안감을 느끼고 주의를 몸의 감각이나 호흡으로 돌리는 연습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될수 있

    습니다.

    그리고 운동이나 음악감상, 산책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심적인 안정을 취하시고 좋아하는 활동을 통하여 스트레스를 풀어보세요.

    그래도 해결되지 않는다면 상담기관이나 전문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이은별 심리상담사입니다.]

    기질적으로 불안한 기질이 있는것과 동시에 어린시절 내가 불안한 상황이 왔을때 이것을 해결할만한 어떠한 조치도 받지 못하여

    이러한 불안감이 가지고 있는기질과 증폭되어서 더욱 커진 케이스로 볼수있는듯합니다.

    이러한 불안의 경우 해결이 가능하다는것을 지속적으로 확인시켜주고 실제로 불아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다는것을 지속적으로 인지시켜주면 좋을수있습니다.

    불안감이 커서 남들에게 피해를주고 미안한 마음이 많을것으로 보입니다

    허나 이러한 것은 질문자님의 탓은 아닙니다

    너무 스스로 자책하지 마시고 점차적으로 괜찮다고 다독이고 일어나지 않는상황에 대해서 자신을 안정시키는 일련의 안정장치를 마련해준다면 도움이될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전지훈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그 정신과 약을 짓거나 처방을 내릴 때 본인에게 필요한 진단을 받았나요?

    이 분야처럼 심리상담을 먼저 받으셔야 할것 같습니다.

    그냥 병원같은 곳 말고 상담을 해줄수 있는곳으로 먼저 가셔서 상담을 주기적으로 받으면서 고쳐 나가는게 맞는것 같아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김점숙 심리상담사입니다.

    사실 불안함을 가지는 것이 나쁘단 것은 아닙니다.

    불안감이 적정한 수준에 도달하면 각성이 높아져 최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해주는 기폭제 역할을 하기도 하기 때문이지요.

    문제는 적절한 수준을 넘어서 꼬리에 꼬리를 물어 불안감이 심화되면, 사소한 일에서 조차도 과도하게 불안감을 느껴 일상생활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잘해야 한다'라는 부담감을 가진 직장인은 일보다 걱정이 앞서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아무래도 좋다'라는 마음을 가진다면, 걱정의 짐을 상당 부분 덜 수 있습니다.

    실수를 하더라도 누구나 할 수 있는 실수라는 생각, 완벽함을 추구하는 것도 좋지만, 부족함이 생기더라도 당장에 할 수 없다면, 다음 기회에 더 잘 해서 채우려는 적절한 타협의 마음가짐을 가져 보는 것도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찬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 입니다.

    사람들은 모두가 새로운 환경으로의 적응이나 도전에 매우

    낯설어 하고 심지어 두려워도 합니다.

    질문자님께서만 느끼시는 감정이나 걱정이 아니고요.

    다만, 질문자님은 이러한 경우 남들에 비해 더 심하게

    걱정하고 스트레스를 받고 계신 것 같네요.

    서서히 바꿔 보는 노력을 기울여 보세요.

    사교 모임을 가져 보시거나,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 배움을 위해

    학원을 다녀 보신다던가 하는 방법으로요.


  •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질문자님의 고충 충분히 이해하고 많은 분들이 겪고있는 증상입니다…

    정신과 약을 복용중이라고 하시니 추가적으로 심리상담을 병행하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