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년된 구축 아파트 자치회회장 사퇴
저는 36년된 구축 아파트 자치회장겸 입주자대표회장입니다.
제 임기는 4월에 종료가 되었습니다만 아직까지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아무리 동대표 모집 공지가 나가도 아무도 지원을 하지 않습니다.
기존 동대표들은 임기 종료후 이사를 가거나 해서 지금 저혼자 오롯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상황입니다.ㅜㅜ
지금 제 상황이 계속 자리를 지키고 있을 수가 없는 상태인데 아무도 동대표를 하겠다고 나서는 사람이 없으니 입대위가 구성 자체가 안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주민들은 전혀 사태의 심각성을 생각을 하지 않고 지금 추진중인 재건축에만 꽂혀있는 상황입니다.
전 소장님은 그 상황에 퇴직 하시고..새 소장님이 오셨으니 업무처리도 미숙하시고 실수도 많이 하셨어도 잘 배우시게 해서 같이 가려고 했는데...업무관련 문제가 일어나게 하시고 관두시겠다고 하고...주민들은 아파트 관리엔 관심없지만 민원은 넣으시고 소장님도 아닌 제게 전화를 합니다.
거기다가 의무관리단지가 아니다가 의무관리가 된지 얼마 되지도 않은탓에 기존에 잘못 운영된 탓에 재정상태도 바닥인 상황입니다. 어떻게든 기를 쓰고 버티고는 있지만
진짜 버티는게 한계에 다다랐어서 제가 손을 놓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지금 저희 아파트는 고유번호증이 자치회로 되어있고 제가 대표자로 기재되어있습니다.
스트레스가 심해지니 몸도 마음도 정신건강도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이경우에 제가 어찌해야 할까요? ㅠㅠ
안녕하세요. 윤관열 변호사입니다.
위 사실 경위로 보았을 때 더이상 해당 지위를 유지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닐 것으로 사료됩니다.
우선 대표자 지위 사퇴를 주제로 입주자 대표 회의를 개최하시고 대표자가 없을 때 임시 대표의 지위가 누구에게 있는지 관련 규정이 있는지 여부를 살펴보실 것을 권유드립니다.
사건 접수부터 마무리까지 직원이 아닌 변호사만이 의뢰인과 직접 소통하는 법률사무소 조이의 윤관열 변호사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