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일본의 쇼군 중 츠나요시는 왜 개를 그렇게 좋아하였나요?

Question

당시 시대로 일본(왜)은 백성들도 먹고 살기 힘든데 개를 사람보다 높게 대우하는 정책들을 많이 만들었었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쇼군 츠나요시는 왜 당시 백성들보다 개를 더 보살피는 행보를 하였는지 궁금하네요. 혹시 당시 상황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Answer 1

에도 막부의 도쿠가와 츠나요시는 개를 매우 좋아했습니다. 그는 개를 포함한 동물들을 보호하기 위해 여러 법령을 제정했습니다. 그가 동물을 보호한 이유는 개띠이기도 하지만 독실한 불교 신자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츠나요시에게 후계자가 될 아들이 생기지 않자, ‘후사(後嗣)가 생기려면 살생을 금하고 선행을 쌓아야 한다’는 승려 류코우(隆光)의 말에 따라 이런 정책을 권유했기 때문이라는 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1685년 “쇼군이 지나가도 개와 고양이가 다녀도 괜찮다. 앞으로는 묶어두지 않아도 된다”는 내용의 법을 공포했습니다. 동물의 살생 금지(생류연령)하고 1695년에는 개, 고양이, 소, 말의 호적 대장을 작성하고, 에도성 서쪽 나카노 지역에 약 100만평 규모의 유기견 보호 시설을 설치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