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는 인플레이션을 어떻게 잡아갈 수 있었나요?
아르헨티나는 현 말레이 대통령 이전까지는
물가상승률이 엄청났습니다
또 국가부도가 날 수도 있다는 이야기도 나왔는데 최근에는 이전대비 1/15 수준으로 인플레를 잡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아르헨티나가 인플레를 잡기 위해 한 경제정책들 중 가장 유효했던 정책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아르헨티나의 인플레이션은 엄격한 긴축 정책을 추진해 온 하비에르 밀레 대통령의 재정 정책에 의해 잡혀나갔습니다. 대통령 취임 직후, 페소화의 가치를 50% 이상 절하하는 결정을 내렸으며, 이로 인해 월간 인플레이션율은 한때 25.5%까지 치솟았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경제전문가입니다.
1991년 화폐 개혁과 함께 페소-달러 페그제를 도입했습니다. 1페소를 1달러로 교환할 수 있도록 중앙은행이 환전을 보증한다는 게 핵심이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아르헨티나가 인플레이션을 잡은 방법에 대한 내용입니다.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서 새롭게 선출이 된 밀레이 대통령은
전기톱을 갖고서 비효율적인 것을 다 자르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면서
긴축 정책을 펼친것으로 인함으로 보여집니다.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
아르헨티나의 극심한 인플레이션은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 취임 이후 강력한 경제 정책을 통해 상당 부분 억제되고 있습니다. 밀레이 정부는 공공 지출을 대폭 삭감하여 재정 적자를 줄이는 데 주력했습니다. 이는 통화량 증가를 억제하고 인플레이션 압력을 낮추는 데 기여했습니다. 정부 기관의 구조조정과 폐지, 국영 기업의 민영화, 규제 완화 등을 통해 정부의 역할을 축소하고 시장 중심의 경제 체제를 구축하고자 했습니다. 중앙은행은 고금리 정책을 유지하여 페소화 가치를 안정시키고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를 억제했습니다. 페소화 평가 절하를 통해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외환 보유고를 늘리는 데 주력했습니다. 주요 정책의 효과로는 인플레이션율이 급격히 하락하고 페소화 가치가 안정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
아르헨티나는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의 대담한 경제 정책을 통해 만연했던 심각한 인플레이션 문제를 상당 부분 완화했습니다. 가장 효과적이었던 주요 정책은 다음과 같습니다.
재정 긴축: 정부는 공공 지출을 대폭 삭감하고, 공공 부문의 규모를 크게 축소하며, 에너지와 교통 분야의 보조금을 대폭 줄였습니다. 이러한 조치를 통해 만성적인 재정 적자를 줄이고, 중앙은행의 무분별한 화폐 발행을 제한했습니다.
화폐 공급 동결: 중앙은행의 화폐 발행을 엄격히 제한함으로써 과도한 통화 공급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압력을 크게 완화했습니다. 이는 결과적으로 시장에서 페소 화폐의 가치를 안정시키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했습니다.
달러화 연동: 페소 화폐의 가치를 미국 달러와 직접적으로 연동시켜 통화의 안정성을 강화하고, 극심했던 환율 변동성을 현저히 줄였습니다.
규제 완화와 민영화: 경제 전반에 걸친 과감한 자유화 정책을 추진하고, 비효율적인 관료주의를 대폭 축소하며, 국영 기업들을 적극적으로 민영화하여 시장의 전반적인 효율성을 높였습니다.
이러한 정책들은 단기적으로 소비 위축과 경기 침체를 야기했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고 경제를 근본적으로 안정화하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