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세 노인 대동맥박리 진단 수술을 해야할까요?
88세 노인인데 대동백박리 진단을 받았습니다ㅜㅜ 인테넷글을 보니 수술을 안하면 한달안에 사망한다는 얘기가 있더라구요ㅜㅜ 그래서 수술을 해야 할꺼 같은데 의사분들도 노령인구라서 안하길 권하지만 가족이 하라고 한다면 한다는데 어떻게 할지몰라서 글을 오려봅니다 조언부탁드려요ㅜㅜ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88세 고령의 아버지께서 대동맥박리 진단을 받으셔서 걱정이 크시겠네요. 대동맥박리는 응급 질환으로, 치료하지 않으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술 자체가 고령 환자에게 큰 부담이 될 수 있으며, 여러 가지 위험 요소를 고려해야 합니다.
현재 상황에서는 아버지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 기저 질환, 수술 위험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결정해야 합니다. 담당 의사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수술의 장단점을 명확히 이해하고, 아버지의 의사를 존중하는 방향으로 신중하게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비수술적 치료 방법도 고려해 볼 수 있으니,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전문가와 상의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상황에 따라 수술을 할 수도 있고 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담당의사선생님의 의견을 따르면 되겠습니다.
"노령인구라서 안하길 권하지만 가족이 하라고 한다" 이런 의견이라면
위험한 수술을 굳이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단지 문제가 생긴다면 위험할 수 있다는 것은 참고하셔야 겠지요
1명 평가안녕하세요. 오현수 의사입니다.
대동맥 박리의 경우 어느 위치에 있나요, 대동맥에서 심장쪽으로 지속적으로 찢어지고 있다면 반드시 수술의 적응증이며, 안하면 그냥 돌아가십니다.
복부대동맥류도 크기에 따라 경과관찰, 수술 적응증 나눠지긴 합니다.
아마 말씀하신 글을 들어보았을때, 수술의 적응증이어야만 맞습니다.
다만, 고령의 노인분이시고, 아무래도 수면마취나, 수술중 사망가능성등 리스크가 높은것이 사실입니다. 이미 담당 주치의 교수님께서 충분한 설명 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가장 중요한것은 환자분의 뜻일것이며 가족들의 회의일것입니다.
환자 포함! 모든 가족들이 잘 상의하셔서 좋은 결정 하셨으면 합니다.
개인적인 의견이나 어떠한 선택을 하셔도 틀린것이 아님을 꼭 말씀드리고 싶네요. 답변 도움되었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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