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경세자는 세자의 장남이었으나 20세의 어린나이로 요절했습니다. 대신 차남인 해양대군이 세자로 책봉되어 예종으로 즉위했습니다. 세조는 조카에게 왕위를 찬탈한 인물로 의경세자의 어린 월산대군이 왕위에 오를 경우 같은 일을 당할까 두려웠던 것입니다.
하지만 예종이 불고 14개월만에 죽자 왕위 계승 문제가 다시 발생하였으며, 예종의 장남이 있었으나 너무 어렸습니다. 대신 의경세자의 장남 월산대군이 16살이었으나 동생 자을산대군이 계승합니다. 그 이유는 세조비인 정희왕후 윤씨의 결정이며, 월산대군이 병약했다는 것이 구실입니다.
하지만 자을산대군이 왕이 될 수 있었던 것은 그의 장인 한명회의 영향력 때문입니다. 즉, 정희왕후와 한명회가 정치적으로 결탁하여 자을산대군을 세운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