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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줄나비36
까칠한줄나비3623.05.17

와이프가 자궁경부검사를 받았습니다. 암세포가 나왔다고하는데 생명에 지장이 있는건가요?

나이
59
성별
여성
기저질환

건강검진 받고 남자의사분이라 창피하다고 여의사가 있는 곳에서 자궁검사를 했습니다. 제가 아는 부분은 자긍에 유착이 심해서 50세때 폐경이 왔고 7년전쯤 자궁검사를했을때 까지는 별문제가 없었습니다. 불안한 마음에 산부인과 가라고 이야기했지만 몸에 별 이상 없었는지 그동안 건강검진은 받았어도 산부인과쪽으론 검사를 안했다고 합니다.

오늘 츌장중에 암세포가 발견되었다는 소식듣고 아내에게 왔는데 두려워하는 아내를 보니 미칠것만 같습니다.

다음주 월요일 오전9시30분에 아산병원에서 진료를 볼수있게 해주셨습니다. 허리디스크로인해 고통받고 있는중이라 허리주사도 맞고 한의원에서 침치료도 받았는데 4.5.6번디스크가 안좋은데 4.5번디스크가 유착심해서 엉덩이통증과 다리장단지부터 엄지발가락등이 많이 저리고 힘들어서 치료를 받는중이였고 지금은 통증이 50프로 줄어든상태였습니다. 어느방송에서 암이나 신장기능이 안좋아도 허리가 아플수있다는 말에 건강검진을 받았고 산부인과 검사도 한것입니다. 의사선생님 혹시 자궁쪽에 암이 생기면 어떻게 해야합니까. 아무런증상도 없다가 이럴수있는겁니까? 치료나 치사율이 높은겁니까? 너무 답답하고 미칠것만 같습니다. 무섭고 두렵습니다. 남편인 제가 이렇게 두렵고 힘든데 당사자인 아내는 얼마나 무섭고 두려울까 하는생각에 가슴이 미어집니다. 건강검진결과에서도 별문제 없이 당뇨만 조심하라고 했는데 자궁쪽은 혈액이나 초음파로는 안나왔는데... 아는분은 걱정말라고 하는데...만약 자궁암이라면 어떻게 되는겁니까?

치료방법이나 자궁을 들어낸다고하는데 그러면 생명에는 지장 없는건가요? 암세포가 있다고 하면 위험한건가요? 너무 답답합니다... 도와주십시요...월요일까지 5일이나 남았는데 답답해서 미칠것만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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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1. 암은 종류와 무관하게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경우가 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증상인 상태에서 암 세포가 발견되어 암을 진단 받을 수 있습니다.

    2. 암은 진행된 정도에 따라서 초기에 빨리 발견하였다면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서 완치를 기대해볼 수 있으며, 이미 전이가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되었다면 현실적으로 치료가 불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2. 주어진 정보만으로 구체적으로 어떻다 말씀드리기는 불가능하지만, 증상도 없고 검진에서 우연이 발견되었다는 점을 감안하였을 때에 진행된 암은 아닐 것으로 사료되며 초기의 암이라면 적극적인 치료를 시도해보는 것이 가능할 수 있으며 아주 절망적인 상황까지는 아닐 것으로 사료됩니다.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많이 힘드실 것 같습니다. 일단 차분히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암이라는 것이 참 흔하답니다. 80세까지 살게 되면 전 국민의 30%는 암을 경험할 정도로 흔한 질환이지요.

    무증상이라면 아마 암의 초기일 것이라고 예상이 되고, 초기암의 경우라면 수술, 방사선, 항암 치료로 완치가 잘 된답니다.

    물론 아직 정확한 판단은 안 된 상태이니 진료를 기다려 봐야 하지요.

    환자 본인이 불안하고 걱정되는 것은 맞습니다만, 가족들도 같이 불안해 하면 더 불안해진답니다.

    남편분의 역할이 중요해요. 그러니 일단 차분히 기다렸다가 진료 볼 때 같이 가주시기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현재 단순하게 자궁경부암검사를 통해 악성 세포가 나온 것인지 아니면 조직 검사를 통해 확인 된 것인지 먼저 확인이 필요해 보입니다. 경우에 따라 자궁경부암은 일부 절제술로 치료 될 수도 있으나 필요시에는 자궁적출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치료는 자궁경부암 병기에 따라 달라지며 이는 상급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통해 임파선 혹은 타장기 전이 여부 등을 종합하여 판단 합니다. 그러므로 너무 걱정 하기 보다는 해당 병원에 내원 하신 후 검사를 받으시고 주치의와 잘 상의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쾌유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