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컴퓨터를 안사주는데 설득할 방법 좀 알려주세요.

저는 고1학생입니다. 제 엄마는 좀 엄격한 편이구요. 제가 컴퓨터를 갖고 싶은 이유는 친구들과 게임을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친구들은 다 컴퓨터가 있어서 친구들끼리 게임도 하고 나중에 서로 게임 얘기를 할때도 많습니다. 하지만 저는 컴퓨터가 없는지라 대화에 끼지 못하고 게임도 같이 못합니다. 엄마에게 컴퓨터를 사달라고 몇번 말해봤지만 공부도 못해서 핸드폰도 뺏을까 말까 하는데 무슨 컴퓨터냐며 쓸데없는소리 하지 말라고 합니다. 저는 적절한 휴식도 하면서 공부를 해야 공부가 잘될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번에 엄마에게 제돈주고 보는 넷플릭스계정이 있는데 보고 싶은 콘텐츠들이 19금이라 성인인증을 해달라 했는데 그것도 공부도 시원찮은데 너가 그런거 볼시간에 어딨냐고 그것도 안해준다 하더라구요. 이렇게 엄마는 매사에 공부핑계대며 제가 하고 싶은것들을 제한합니다. 저는 엄마가 자신이 못이룬걸 저라도 이루게 하려고 집착하는거 같습니다. 설득할 방법좀 알려주세요.. 참고로 경제적 여우가 되지 않아서 컴퓨터를 못사주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엄마는 좋아하는 그룹의 굿즈나 인형을 많이 사고 콘서트도 가거든요. 솔직히 요즘 컴퓨터 없는 고1이 얼마나 되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