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생리양이 줄어든거 같아요ㅠㅠ 조기폐경? 이런건가요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기저질환

없음

복용중인 약

내과 위장약,

안녕하세요.

저는 92년35살입니다. (미혼 ,출산x)

원래 산부인과 검진을가면 다낭성이라고 이야기를 들었고 중학교때부터 33살까지는 생리가 불규칙했어요 주기가 50일 40일 38일 30일 뒤죽박죽입니다.

34살 인스타서 가슴커지는 영양제 먹으면 주기가 맞춰진 사람이 있대서 한달 복용후 기분탓으로 35일이네 생리를 했어요 그러고 영양제 끊었더니 다시 불규칙해지더라구요. 가슴커지는 영양제가 안좋을 수 있다는거 듣고 이후 먹진 않았어요.

그러던 인스타서 이노시톨을 먹으면 좋대서 이노시톨을 먹었는데 희한하게 주기가 맞춰집니다.

예정일이나 1~3일정도 일찍 생리를 합니다.

(제가 다니는 산부인과 의사쌤은 이노시톨 과대광고랍니다 그럼 병원이 왜 있냐며 말도 안된다고.. )

근데 35살 되고 지금으로부터 4~5개월.전부터

생리양이 줄어든거 같아요.

생리통은 항상 있었고 1~2일차까지는 양이 많아요

그리고 3일차부터 갑자기 확 줄어서 중형생리대가 아까울정도로 팬티라이너 정도의 양입니다.

4일차~5일차 거진 아주 조금 묻어나는 정도

6일차 안나와서 생리대를 빼면

7일차쯤 한번 500원?동전크기로 확 피가 나오고 맙니다.

원래 그전에는 1일2일 많고 3일부터 5일까지 서서히 줄어들었어요 6일부터는 팬티라이너 사용하구요.. 왜그런거죠… 인스타보니 조기폐경 이런건가요?

올해 4월 검진시 의사쌤께 생리양 적은거에 대해 까먹고 여쭙지 못했는데 당시 질초음파나 내부를 봤을때 난소1센치 작은 혹이 있는데 신경쓸거 없다고 다음 검진때 보잡니다. 그 외 깨끗하다고…

칸디다같은 질염도 7월부터 심해져서 질정도 넣었음

영양제 칼슘 마그네슘 이노시톨 커큐민 비타민D C 오메가3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

    말씀하신 내용만으로는 조기폐경을 가장 먼저 의심할 상황은 아닙니다. 오히려 중학교 때부터 생리불순이 있었고 다낭성난소증후군 진단을 받은 적이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현재 변화도 호르몬 변화의 범위 안에서 나타났을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생리양은 나이가 들면서 조금씩 변할 수 있으며, 정상적인 범위 안에서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1일에서 2일째 양이 많고 이후 급격히 줄어드는 패턴도 드물지 않습니다. 생리 기간이 4일에서 7일 정도이고 과도한 출혈이나 심한 통증이 없다면 반드시 이상으로 보지는 않습니다. 마지막에 한 번 소량의 출혈이 나오는 것도 자궁 안에 남아 있던 혈액이 배출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조기폐경은 보통 40세 이전에 난소 기능이 소실되는 경우를 말하며, 생리가 4개월 이상 없거나 매우 드물어지고 안면홍조, 식은땀, 질건조 등의 폐경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순히 생리양이 줄었다는 이유만으로 조기폐경을 진단하지는 않습니다.

    또한 이노시톨은 과대광고가 있는 제품도 많지만, 다낭성난소증후군 환자에서는 배란과 월경주기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들이 있어 일부 국제 가이드라인에서도 보조적으로 언급됩니다. 따라서 주기가 규칙적으로 변한 것이 전혀 설명되지 않는 현상은 아닙니다. 다만 치료 효과가 모든 사람에게 입증된 것은 아니며, 표준 치료를 대체하는 약은 아닙니다.

    현재라면 크게 걱정하기보다는 다음 산부인과 진료 시 난소 기능을 한 번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항뮬러관호르몬 검사, 난포자극호르몬, 황체형성호르몬, 에스트라디올 검사를 월경 초기(2일에서 5일째)에 시행하면 난소 예비력을 평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초음파로 난포 개수도 함께 확인하면 더욱 정확합니다.

    현재 말씀하신 내용만 보면 조기폐경 가능성은 높아 보이지 않으며, 다낭성난소증후군의 경과와 연령에 따른 생리 양상의 변화가 더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생리양이 계속 감소하거나 생리가 수개월씩 없어지거나, 임신 계획이 있는 경우에는 난소 기능 평가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