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20층 건물 이상의 거대한 쓰나미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물론 영화가 과장된 측면도 있지만, 실제 역사적으로 엄청난 높이의 쓰나미가 기록된 사례들이 있습니다.
1958년 알래스카 리투야만 쓰나미의 경우 역사상 가장 높은 쓰나미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지진으로 인한 산사태가 만 안으로 쏟아져 들어오면서 최대 약 524m의 높이를 기록했다는데, 이는 약 190층 건물 높이에 해당하는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거대한 규모입니다.
물론 이 경우는 좁은 만의 특수한 지형에서 발생한 거대 해일로, 일반적인 지진 해일과는 메커니즘이 다르기는 합니다.
또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쓰나미는 일본 동해안을 강타했는데, 당시 해안에서 관측된 최대 높이는 40.5m였습니다. 이는 대략 12~13층 건물 높이에 해당합니다. 특정 지역에서는 쓰나미가 육지로 올라가면서 도달한 최고 높이가 38.2m에 달하기도 했습니다.
말씀하신 20층 건물의 높이는 대략 60~70m 정도인데, 먼저 말씀드린 쓰나미만 보더라도 20층은 물론 그 이상의 훨씬 더 높은 상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