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노트보고 마음이 너무 안좋아요 저희 아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지난번엔 저희아기가 다른 친구 손가락을 깨물어서
다행히 상처는 안났지만 친구가 놀래서 울었다고 연락와서
그때도 너무 미안하고 마음이 안좋았는데 18개월 애를 잡고 어떻게 말을해야 알아들을지 똑같이 깨물어서 아픈걸 알려주고 안된다고 말하는게 맞을지 순하던 아이가 갑자기 이런 폭력성이 나타나니 마음이 너무 안좋고 당한 아이에게도 너무 미안하네요 ㅠㅠㅠㅠ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선배님들 ㅠㅠ 우선 죄송하다고 주의를 주겠다고 남기는게 낫겠죠 ..? 주말동안 혼을 내야할지 어떻게 가르치면 좋을지 막막하고 눈물이 납니다 ㅠㅠ
😭대표사진 삭제AI 활용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안녕하세요. 고민지 보육교사입니다.
마음니 너무 아프고 속상하셨겠어요 아직 18개월 된 아기에게 그런 일이 생기면 부모 입장에서는 큰 충격으로 다가옵니다
특히 평소에 순하던 아이가 그런행동을 보였을 떄는 더더욱 당황스럽고 왜 그랬을까 자책하는 마음까지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시기의 아이는 여전히 감정과 욕구를 조절하는 능력이 부족해요
언어표현보다는 행동으로 감정을 드러내는 경우가 많고 깨문다는 행동도 그저 화나거나 흥분된 감정을 통제하지못해서 , 또는 관심을 끌고 싶어서 나오는 일일 수 있습니다
우선 키즈노트에 대해서는 간단히 진심을 담아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앞으로 아이가 배워갈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남기는 게 좋아요
부모의 태도가 아이를 대신해 책임을지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면,상대 부모님도 어느정도 안심할 수있을 겁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가 친구를 깨무는 행동은 18개월에 나타나기도 하는 현상 중 하나예요. 아직 나이나 발달 단계상 자신의 감정을 말로 표현하지 못해서 답답하거나 관심을 끌고 싶을 때 혹은 장난삼아 이런 행동이 나올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아이에게 깨물면 친구가 많이 아프고 속상하다고 부드럽게 설명해주고 친구가 아팠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도록 간단한 말로 알려주는 게 좋아요. 그리고 친구에게 미안하다고 말하는 연습을 함께 해주세요. 너무 크게 꾸짖기보다는 일관되게 “깨물면 아파서 안 돼” 하고 차분히 알려주면 아이도 조금씩 배워가게 됩니다.
이 행동은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줄어드니 부모님께서도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아이가 잘했을 때에는 꼭 칭찬과 격려를 해주세요.
중요한것은 친구 부모님께도 진심어린 사과의 마음을 꼭 전하셔야 합니다. 입장바꿔 내 아이가 물렸다고 하면 굉장히 속상할테니까요. 이런 고민을 할 만큼 부모님도 충분히 아이를 잘 돌보고 계신 거니 너무 자책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가 친구가 사귀고 싶지만 친구가 사귀는 방법이 아직 많이 미숙함 큰 것 같구요.
또한 자신의 감정을 전달하는 방법 역시도 미숙한 것 같아요.
아이에게 알려 줄 것은 자신의 감정을 전달하는 방법과 친구와 적절한 언어적 상호작용을 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더나아가 인성교육을 시켜주어 친구를 배려하고, 존중하고, 친구의 마음을 이해하고, 친구의 감정을 공감하며 사이좋게 지내야함을 알려주면서 친구를 때리거나, 밀거나, 볼을 잡아 당기는 행동은 옳지 않다 라는 것을 함께 알려주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18개월 아이는 아직 감정 조절과 언어 표현이 미숙해서 물거나 밀면서 표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폭력성이 아니라 발달 과정 중 흔한 모습입니다. 아이를 혼내기 보다 '친구가 아파', '이건안돼'처럼 짧고 단호하게 반복해서 알려주세요. 물리지 않고 표현할 수 있는 방법(예: 싫으면 말해, 도와달라고 하자)을 놀이처럼 가르쳐주세요
안녕하세요.
18개월 아기는 아직 충동 조절이 어렵고 감정을 말로 표현하는 단계가 아니다 보니까 이러한 행동이 흔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를 혼내기보다는 깨물면 아프다고 단호하게 말하면서 일관된 반응을 보여주는 게 중요합니다. 직접 인형들을 가지고 역할극을 하면서, 인형이 우는 모습을 보여준다거나, 그림책을 활용해서 공감과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천천히 알려 주세요.
물린 친구의 보호자님께는 진심을 담아서 사과를 하고, 아이에게 주의를 주고 있다는 점을 전달하면 관계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너무 자책하지 마시고, 지금 이렇게 책임감을 잘 가지고 계시니까 아이의 스트레스나 환경 변화도 고려하면서 나아가시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