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
질문자님 말씀처럼 예전에 실험실에서는 메탄올을 많이 사용했습니다. 제가 실험할 때도 그랬구요.
하지만 메탄올이 실험실에서 사라진 가장 큰 이유는 인체에 치명적인 독성과 화재 위험성 때문입니다.
메탄올은 체내에 흡수되면 포름알데히드와 개미산이라는 독성 물질로 변하는데요. 특히 개미산은 시신경을 집중 공격하여 적은 양으로도 영구적인 실명을 유발하며, 많이 흡입하거나 피부로 흡수될 경우 사망에 이를 만큼 위험합니다. 실제로 메탄올에 의해 사망한 사건들이 뉴스에 보도되곤 합니다.
또한 메탄올은 밝은 곳에서 불꽃이 눈에 보이지 않는 특성이 있어, 알코올 램프 사용 시 화상이나 폭발 사고의 위험이 매우 높았습니다.
이러한 안전성 문제로 인해 현재 메탄올은 법적 유독물질로 지정되어 관리가 엄격해져서 요즘 실험실에서는 독성이 훨씬 적고 불꽃이 잘 보이는 에탄올을 대체재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알코올 램프는 전기 핫플레이트나 가열 장치를 사용하는것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제 답변이 질문자님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